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회장 김순옥)가 한국 요리 전문가들을 초청해 지역 내 한식 업그레이드에 나선다.

연변조선족전통음식협회는 오는 14일부터 2주간 한국의 유명 요리 연구가인 한국전통음식연구소 윤숙자 소장 등 최고의 강사들을 모시고 특강을 진행한다.

한국농림수산식품부 산하 aT농수산물유통공사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이번 특강에서 강사들은 연변 지역 한식 종사자들에게 조리기술, 서비스, 경영 등 한식 관련 분야에 대한 노하우를 전수할 계획이다.

조리사 교육에는 윤숙자 소장이 강사로 나와 주류사회 소비자들의 입맛에 맞는 한식 메뉴개발 등에 대해 설명하게 된다. 한국외식정보 박형희 대표는 음식점 경영에 대해, 동원리더스아카데미 최진영, 박세은 강사가 서비스향상에 대해 강의한다.

이외에도 한식세계화연구소 유명곤 소장을 비롯해 연변농학원 교수진도 대거 참석한다.

참석 인원은 선착순으로 경영자 70명, 조리사 36명, 홀서빙 100명으로 제한돼 있으며, 참석자들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