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대종단 대표들 중국선양서 방북길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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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9-22 10:24본문
박종국 특파원 = 한국의 7대 종단 대표들이 21일 오후 중국 선양(瀋陽) 타오셴(桃仙)국제공항에서 고려항공편을 이용, 평양으로 향했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장, 임운길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7대 종단 대표와 실무자 등 24명은 이날 오후 3시(현지 시각) 북한의 고려항공 JS156편에 탑승, 평양으로 떠났다.
종단 대표들은 앞서 이날 오전 8시 20분 인천에서 대한항공편으로 출국, 1시간 40여 분 뒤 선양에 도착해 공항 인근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다 오후 1시 40분께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종교인평회회의 대표회장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는 탑승에 앞서 "이번 방북이 남북 화해와 협력의 물꼬를 트는 징검다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대주교는 방북 기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종단 대표들을 수행하는 실무자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지는 7대 종단 대표들의 동시 방북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남북 관계의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 실무자는 "7대 종단 대표들이 함께 방북하는 만큼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겠느냐"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공교롭게도 오늘이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 30주년"이라며 "느낌이 좋다"고 덧붙였다.
종단 대표들은 이날 오후 5시께 평양에 도착, 북한측이 마련한 환영 만찬에 참석하며 22일에는 북한의 종교시설을 둘러보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종교인 대회'에 참석한다.
이어 23일 백두산에서 평화 기도회를 열고 24일 선양을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
한국종교인평화회의 대표회장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와 자승 조계종 총무원장, 김영주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총무, 김주원 원불교 교정원장, 최근덕 성균관장, 임운길 천도교 교령, 한양원 한국민족종교협의회 회장 등 7대 종단 대표와 실무자 등 24명은 이날 오후 3시(현지 시각) 북한의 고려항공 JS156편에 탑승, 평양으로 떠났다.
종단 대표들은 앞서 이날 오전 8시 20분 인천에서 대한항공편으로 출국, 1시간 40여 분 뒤 선양에 도착해 공항 인근 호텔에서 휴식을 취하다 오후 1시 40분께 출국 수속을 마치고 비행기에 올랐다.
한국종교인평회회의 대표회장인 김희중 천주교 대주교는 탑승에 앞서 "이번 방북이 남북 화해와 협력의 물꼬를 트는 징검다리가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 대주교는 방북 기간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만날 가능성을 묻는 말에는 "만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답변했다.
종단 대표들을 수행하는 실무자들은 역사상 처음으로 이뤄지는 7대 종단 대표들의 동시 방북에 의미를 부여하면서 남북 관계의 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입을 모았다.
한 실무자는 "7대 종단 대표들이 함께 방북하는 만큼 김 위원장과의 만남이 성사되지 않겠느냐"며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그는 "공교롭게도 오늘이 유엔이 정한 '세계 평화의 날' 30주년"이라며 "느낌이 좋다"고 덧붙였다.
종단 대표들은 이날 오후 5시께 평양에 도착, 북한측이 마련한 환영 만찬에 참석하며 22일에는 북한의 종교시설을 둘러보고 '민족의 화해와 단합, 평화통일을 위한 남북 종교인 대회'에 참석한다.
이어 23일 백두산에서 평화 기도회를 열고 24일 선양을 거쳐 귀국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