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된 세계한인, 희망찬 대한민국' 주제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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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09-29 10:09본문
인사동 문화체험, 재외동포영화 특별상영전 등 다채로운 기념행사 실시
오는 10월 5일 오전 10시부터 서울 삼성동에 위치한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외교통상부가 주최하고 재외동포재단이 주관하는 제5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이 열린다.
세계한인의 날은 내국민에게는 재외동포의 관심과 이해를 고취시키고 재외동포에게는 한민족 공동체로서 정체성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하여 2007년 국가 법정기념일로 제정됐다.
‘하나된 세계한인, 희망찬 대한민국’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제5회 세계한인의 날은 전 세계 재외동포들과 김황식 국무총리, 여야 국회의원 등 총 1,000명이 참석한다.
이에 앞서 10월 1일부터 5일까지 서울 광화문에 위치한 미로스페이스 극장에서는 ‘영화로 느껴보는 재외동포의 삶’이라는 주제로 재외동포영화 특별상영전이 열려 재중동포 장률감독의 '두만강', 재불동포 우니 르 콩트 감독의 '여행자' 등 다양한 재외동포들의 삶을 엿볼 수 있는 영화 7편이 상영된다. 같은 기간 동안 인사동 쌈지길 1층 가운데마당에서는 한복입기와 압화공예 체험, 전통인형전시 등의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제5회 세계한인의 날을 준비하고 있는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기획이사(이사장 직무대행)는 "제5회 세계한인의 날은 세계 속에 달라진 국가의 위상과 그 속에 담긴 세계한인의 역사와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날"이라며 "한민족으로서 모국과 재외동포 사회가 서로 협력하여 미래지향적인 발전을 하는 데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제5회 세계한인의 날에 대한 자세한 행사일정은 홈페이지(www.koreanday.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