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명물 '사과배' 수확량 40%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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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0-10 10:00본문
박종국 특파원 = 중국 연변(延邊)조선족자치주의 명물인 '사과배'가 작황 부진으로 올해 생산량이 크게 줄었다고 연변인민방송이 10일 보도했다.
방송은 현지 과수 농가들을 인용, 올해 극심했던 가뭄의 영향으로 연변 일대 과수원의 사과배 수확량이 40% 이상 감소했다고 전했다.
연길(延吉)에서 2천 그루의 사과배를 재배하는 한 농민은 "올해는 가뭄 탓에 사과 크기도 작고 생산량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말했다.
사과배는 함경북도 북청에서 배나무 가지를 들여와 용정(龍井)에서 야생하는 돌배나무에 접목해 탄생한 과일로, 배 맛을 내지만 생김새는 사과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정에서 재배가 시작돼 점차 연변 전역으로 퍼졌으며 중국의 3대 배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명성을 얻었다.
관광객 유치와 사과배 홍보를 위해 용정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4월 사과배꽃 축제를 개최한다.
방송은 현지 과수 농가들을 인용, 올해 극심했던 가뭄의 영향으로 연변 일대 과수원의 사과배 수확량이 40% 이상 감소했다고 전했다.
연길(延吉)에서 2천 그루의 사과배를 재배하는 한 농민은 "올해는 가뭄 탓에 사과 크기도 작고 생산량도 지난해의 절반 수준에 그쳤다"고 말했다.
사과배는 함경북도 북청에서 배나무 가지를 들여와 용정(龍井)에서 야생하는 돌배나무에 접목해 탄생한 과일로, 배 맛을 내지만 생김새는 사과여서 붙여진 이름이다.
용정에서 재배가 시작돼 점차 연변 전역으로 퍼졌으며 중국의 3대 배 가운데 하나로 꼽힐 만큼 명성을 얻었다.
관광객 유치와 사과배 홍보를 위해 용정에서는 2007년부터 매년 4월 사과배꽃 축제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