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개시 55주년 기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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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0-31 09:07본문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개시 55주년 기념행사가 27일 오후 북경 21세기호텔에서 있었다. 중앙인민방송국 민족중심 조련군 주임이 사회한 기념행사에서 중앙인민방송국 조철기 부국장이 중앙인민방송국 지도층을 대표하여 축사를 드렸다.
조철기 부국장은 축사에서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에 끊임없는 성원을 보내준 각계 인사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그는 지난 55년간 조선어방송은 2백만 조선족 가정에 당의 목소리를 전파하고 민족지역의 발전성과를 보도하며 민족문화와 과학지식 등 여러가지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민족단결을 추진하는 등 면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면서 조선어방송이 지난 55년간 이룩한 성과에 찬사를 보냈다.
그는 새로운 력사시기에 당과 나라에서는 소수민족방송사업에 대한 지지강도를 높였다며 중앙인민방송국 소수민족방송에 전례없는 혜택을 주고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조선어방송은 정치, 경제, 민족, 문화, 오락 등 내용을 포함하여 방송시간이 6시간으로 늘어났으며 지난해부터는 인터넷사이트를 개통하여 방송과 인터넷을 융합하여 더욱 다원화된 발전을 다그치고있다고 말했다.
길림성 민족사무위원회 주임 강광자, 연변조선족자치주당위 선전부 부장 리흥국, 한국대사관 공사 조용천 등이 축사를 했다.
회의에는 허용규 장군, 김병민 연변대학 교장, 중국과학원 강경산 원사 등 민족종교계, 교육문화계, 과학기술계, 기업계 대표와 청취자대표 200여명이 자리를 함께 했다.
회의에서 문태경 로인이 청취자들을 대표하여 조선어부에 감사패를 전했다. 중앙인민방송국 두사곤 부총편집이 길림성민위 대표, 연변주 대표, 기업계 대표, 문예공연 협조단위 대표에게 감사패를 증송했다.
이어 조선어방송의 발전과정을 소개한 다큐멘터리 '세월의 메아리'가 방송되였다.
이날 저녁 북경21세기극장에서는 중앙인민방송국 조선어방송 개시 55주년을 기념하는 정채로운 공연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