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연길, '가장 매력있는 축제 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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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1-02 08:59본문
▲ [자료사진] 지난 9월 10일부터 12일까지 옌지시에서 열린 '2011 중국조선족추석축제' 현장 / 사진=지린신문 제공
중국 옌볜(延边, 연변)조선족자치구 중심지인 연길시(延吉市, 연길시)가 중국에서 '가장 매력있는 축제 도시'로 선정됐다.
지린성(吉林省) 동포신문인 지린신문의 지난달 31일 보도에 따르면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국가관광국의 공동주최로 지난달 28일부터 30일까지 열린 '2011 민족축제상 회의'에서 옌지시는 지난 9월 열린 '중국조선족추석축제'를 통해 조선족의 특색 있는 민속 문화를 충분히 보여줬다고 평가받아 '가장 매력있는 축제 도시상'을 수여받았다.
'민족축제상'은 중국의 민족축제 전문가들이 중국 전역에서 열리는 축제의 민족성, 국제성, 창의성 등을 평가해 시상하는 것으로 중국에서 권위를 인정받은 상이다.
연길시는 '조선족추석축제'를 더욱 발전시켜 이족(彝族), 바이족(白族), 리쑤족(傈僳族), 나시족(纳西族) 등 민족의 전통 명절 '횃불절(火把节)', 윈난성(云南省)의 다이족(傣族)의 '발수절(泼水节)'과 같이 중국의 대표적인 소수민족 축제로 키울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