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성공단 사장들 `개성총회' 참석차 방북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11-12-07 09:47본문
노재현 기자 = 개성공단 입주기업 대표들이 7일 기업책임자회의 정기총회에 참석하기 위해 방북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5시 개성공단 내 기술교육센터에서 열릴 정기총회에 참석한 뒤 8일 귀환할 예정이다.
지난해 7월 입주기업 대표들의 모임인 기업책임자회의가 발족한 뒤 북측 지역에서 총회를 열기는 처음이다.
총회에서는 회칙 개정, 운영위원 선임 등의 안건이 처리되고 만찬 등의 행사가 이어질 예정이다.
기업책임자회의 관계자는 "이번 정기총회는 공단의 화합을 위해 송년회를 겸하는 자리로 마련했다"며 "30여명의 입주업체 대표를 비롯해 현지 법인장, 유관기관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