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대, 中 유학생들로 '아시아전통무용단' 창단
페이지 정보
작성자 admin 작성일11-12-14 09:00본문
지성호 기자 = 경남 진주의 경상대학교 민속무용학과는 무용을 전공한 중국 유학생 17명(대학원생 3명, 학부생 14명)으로 구성된 '아시아전통무용단'을 창단했다고 13일 밝혔다.
한국 무용계에 외국 유학생만으로 무용단이 창단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시아전통무용단은 오는 17일 국립부산국악원 소극장에서 창단 공연을 한다.
공연은 모두 12무대로 태평무(축하공연)에 이어 소녀 열여덟, 현자, 깃털을 든 소녀, 교화단, 희설, 고향의 소리, 백령, 소차관, 춘규몽, 변검 등이 펼쳐진다.
민속무용학과 김미숙 교수는 "아시아전통무용단은 세계 문화 흐름의 중심으로 떠오른 아시아의 전통과 예술적 감수성을 확인하고 아시아 춤의 전망을 밝힐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