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 라진-금강산 관광 래년 3월 정식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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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dmin 작성일11-12-28 09:39본문
23일 길림성 연길시의 려행사들에 따르면 길림성 훈춘시에서 조선 원정리-라진-금강산을 잇는 시범관광이 지난달 종료되고 래년 3월부터 정식 관광이 시작된다.
조선 유람선 만경봉호를 리용한 라진-금강산 관광은 지난 8~10월 2개월여간 4차례에 걸쳐 조선족 등 중국인 400여명을 모집해 진행했으나 그후 유람선 운행 등이 정기적으로 이뤄지지 않았다.
려행업계에 따르면 조선은 최근 홍콩의 선우그룹에 훈춘-라진-금강산 관광사업의 독점권을 부여했으며 연길시의 해외려행사가 동업자로 참여할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따라 라진-금강산에 투입되는 유람선은 조선 만경봉호에서 홍콩 선적으로 바뀔 전망이다.
연길에서 자동차로 훈춘과 라진까지 이동한후 유람선을 리용해 금강산으로 향하는 이 관광상품의 판매 가격은 그동안 3박4일에 3300~3800원으로 책정됐으나 향후 가격이 일정 등에 따라 차별화될것으로 관측되고있다.
려행사 관계자는 "라진항의 해변이 깨끗하고 아름다운데다 조선 최고의 명산인 금강산은 중국에서도 유명해 앞으로 유람선을 리용한 라진-금강산 관광이 인기를 끌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