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일 장남 김정남 인터뷰 담은 책 일본서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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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2-01-09 05:59본문
북한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장남 김정남과 일본 언론인이 주고받은 이메일 및 인터뷰 등을 모은 책이 이달 20일 일본에서 출간된다고 교도통신이 6일 보도했다.
일본 문예춘추사가 펴낼 책의 제목은 ’아버지 김정일과 나’. 고미 요지(五味洋治) 도쿄신문 편집위원이 김정남과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담았다.
고미 편집위원은 2004년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김정남과 우연히 만난 것을 계기로 이메일을 주고받았고 지난해 베이징과 마카오에서 약 7시간에 걸쳐 인터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남은 김 위원장의 장례가 끝난 뒤인 이달 들어 보낸 이메일에서 3대 세습을 비판했고, 후계자로 부상한 동생 김정은에 대해 “젊은 후계자를 상징적으로 내세워놓고, 기존의 파워 그룹이 (권력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추측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남은 김 위원장에 대해 “엄격하고 정이 깊었다”고 표현했고, 김 위원장이 예전에 “자식에게 권력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
일본 문예춘추사가 펴낼 책의 제목은 ’아버지 김정일과 나’. 고미 요지(五味洋治) 도쿄신문 편집위원이 김정남과 주고받은 이메일 등을 담았다.
고미 편집위원은 2004년 베이징 국제공항에서 김정남과 우연히 만난 것을 계기로 이메일을 주고받았고 지난해 베이징과 마카오에서 약 7시간에 걸쳐 인터뷰했다고 통신은 전했다.
김정남은 김 위원장의 장례가 끝난 뒤인 이달 들어 보낸 이메일에서 3대 세습을 비판했고, 후계자로 부상한 동생 김정은에 대해 “젊은 후계자를 상징적으로 내세워놓고, 기존의 파워 그룹이 (권력을) 이어받을 것”이라고 추측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정남은 김 위원장에 대해 “엄격하고 정이 깊었다”고 표현했고, 김 위원장이 예전에 “자식에게 권력을 물려주지 않겠다”고 말했다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