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韓 청소년 1천명, 고국서 전통문화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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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3-11 19:59본문
재외동포재단(이사장 김경근)에서 오는 7월 10일(화)~16일(월), 24일(화)~30일(월) 두차례에 걸쳐 '2012 세계한인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를 개최한다.
올해로 15회째인 ‘세계한인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는 매년 세계 각국의 청소년 및 대학생을 초청, 한국의 역사·문화 등을 체험토록 함으로써 모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글로벌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행사다.
이번 연수는 중·고생을 대상으로 하는 1차 연수에 600명, 대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2차 연수에 400명 등 모두 1천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재외동포재단은 올해 참가자들이 단순한 강의청취, 산업시찰, 유적지 견학 및 관광 차원의 연수에서 벗어나 도시와 농촌 현장을 직접 참여함으로써 '강한 모국인상'을 경험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과거 교육과학기술부 산하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시행하던 모국방문사업이 재단으로 통합되어 개최되기 때문에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과 대학생들은 신청 시기를 놓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
이번 연수는 백제의 숨결이 느껴지는 몽촌토성과 올림픽공원에 위치한 올림픽파크텔을 본부로 서울과 전국 주요도시에서 동시 다발적으로 시행된다. 올림픽파크텔은 2008년 '최우수 청소년 수련시설'로 선정되는 등 수준 높은 유스호스텔이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세계적으로 한류(韓流)와 한국의 성장에 관심이 고조되고 있어 동포 청소년들이 모국의 진정한 모습을 체험할 수 있는 매우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며 "참가자 간의 교류를 통해 차세대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참가는 5년 이상 합법적으로 해외에 체류 중인 만 13~23세(올해 7월 1일 기준)의 동포청소년, 대학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4월 6일까지이며, 현지 공관으로 참가신청서, 자기소개서, 여권사본, 재학증명서 또는 입학허가서 등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제출서류는 한국어 또는 영어로 작성해야 하며, 관련 사항이 이메일로 공지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는 메일과 비상연락처를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 참가신청서는 코리안넷(www.korean.net)에서 다운로드 받을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담당자 이메일(mjlee@okf.or.kr)로 문의하거나 코리안넷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