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 조선족 인구 16년 연속 감소, 대비책 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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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04-15 22:35본문
연변조선족자치주(延边朝鲜族自治州)의 조선족 인구가 16년 연속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여 대비책이 시급하다.
연변일보(延边日报)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지난해 인구는 78만853명으로 1995년의 85만9천956명에 비해 7만9천103명이 줄었다.
이 중 조선족 인구 비중은 1952년 62.01%에서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1992년에는 40.05%로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는 35.46%까지 감소했다.
조선족 인구 출생률 역시 1990년대부터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90년의 출생률은 14.83%였으나 지난해에는 5.2%까지 하락했으며, 출생인구 수도 매년 1만여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4천57명이었다. 인구자연성장률도 1996년부터 줄곧 평균 -1%대를 유지했다.
이처럼 조선족 인구가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조선족의 생활방식, 가치관 변화 때문이다. 사회, 경제 발전으로 아이를 하나만 낳고 키우는 조선족 부부들이 늘었는데 여성의 경우 취업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면서 자녀부양보다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개혁개방 이후 적지 않은 젊은 남녀가 1선급 도시 위주로 진출함에 따라 자치주 내 인구가 고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서부대개발 정책에 따라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작아진 것도 한몫했다.
전문가들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 인구 마이너스 성장세는 전주에서 나타난 보편적인 현상이다"며 "조선족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두번째 아이 출산 장려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연변일보(延边日报)의 10일 보도에 따르면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지난해 인구는 78만853명으로 1995년의 85만9천956명에 비해 7만9천103명이 줄었다.
이 중 조선족 인구 비중은 1952년 62.01%에서 점차 감소하기 시작해 1992년에는 40.05%로 감소했으며, 지난해에는 35.46%까지 감소했다.
조선족 인구 출생률 역시 1990년대부터 뚜렷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990년의 출생률은 14.83%였으나 지난해에는 5.2%까지 하락했으며, 출생인구 수도 매년 1만여명이었지만 지난해에는 4천57명이었다. 인구자연성장률도 1996년부터 줄곧 평균 -1%대를 유지했다.
이처럼 조선족 인구가 마이너스 성장세를 보이는 이유는 조선족의 생활방식, 가치관 변화 때문이다. 사회, 경제 발전으로 아이를 하나만 낳고 키우는 조선족 부부들이 늘었는데 여성의 경우 취업을 통해 경제적•사회적 지위가 높아지면서 자녀부양보다는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다.
또한 개혁개방 이후 적지 않은 젊은 남녀가 1선급 도시 위주로 진출함에 따라 자치주 내 인구가 고령화 현상을 보이고 있다. 정부의 서부대개발 정책에 따라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지원이 상대적으로 작아진 것도 한몫했다.
전문가들은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조선족 인구 마이너스 성장세는 전주에서 나타난 보편적인 현상이다"며 "조선족의 장기적인 발전을 위해 정부 차원에서 두번째 아이 출산 장려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