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조선족 가요문화 만방에 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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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0-25 09:00본문
“한문 CD ‘조선족가곡정선60수’출판 및 조한대역본 ‘조선족애창가요 60수’서책 출판기념모임” 연길서
문화와 기업의 만남과 악수의 산실
대회장
(흑룡강신문=연변) 윤운걸 길림성특파원 =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와 연길시문화예술계련합회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연길철남공급공사에서 후원한 “한문 CD ‘조선족가곡정선60수’출판 및 조한대역본 ‘조선족애창가요60수’서책 출판기념모임”이 문학예술관련 100여명 인사들이 참가한 가운데 19일,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있었다.
조성일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회장은 “연변조선족자치주 성립후 지금까지 60년간에 창작된 가요중에서 대표성과 영향력이 있는 60수를 엄선하여 '9.3'전에 한문 CD ‘조선족가곡정선60수’출판 및 조한대역본 ‘조선족애창가요60수’인쇄본을 출판하기로 했다”며 “이 두 노래집은 주요하게 한족을 비롯한 기타 민족을 대상으로 출판했는데 작품선정에서 곡에 더 무게를 두었으며 정치가요보다 향토가요,생활가요,애정가요,민속가요 등에 모를 박았다”고 했다.
김관웅 연변대학 조선-한국학학원 교수는 축사에서 “두만강, 압록강을 건너 중국 땅에 이민하여 온 한세기 남짓한 동안 우리 중국조선족은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언제나 락관적으로 살아오면서 자기의 민족문예를 지켜오면서 진달래처럼 아름다운 백의민족문예의 꽃을 피웠다”며 “우리들의 넋과 감정이 깃들어 있고 입김이 서린 이런 귀중한 문예유산을 수집,정리하고 선별하여 품위 높은 책으로 편찬해 내여 후손만대에 전하는 것은 중국조선족의 문화건설과 세계적인 문화교류를 추진시킴에 있어 자못 심원한 력사적의의와 현실적가치를 가지고있다”고 했다.
이 노래집의 출판은 지원준 연길철남공급공사 동사장의 전폭적인 후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다.지원준 동사장은 이번에 20만원의 후원금을 이 추진회에 전달하면서 앞으로도 아무런 조건부도 없이 후원을 담당하겠다고 했다.
총 3집으로 된 조선족애창가요 60수, 사진은 1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