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민과 조선족의 아름다운 동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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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0-29 07:28본문
(흑룡강신문=하얼빈) 지난 19일 주선양대한민국총영사관에서는 '제6회 세계 한인의 날'을 맞이해 정부에서 수여한 대통령표창·국무총리표창 수여식이 있었다. 그 주인공은 권유현 전 심양한국인상회 회장(대통령 표창)과 길경갑 심양조선족연의회장(국무총리 표창).
▲ 권유현 전 심양한국인상회 회장(사진 오른쪽), 길경갑 심양조선족연의회장.
권유현 전 회장은 지난 2009년 9월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2010년 7월 KBS 열린음악회 및 중국 글로벌 한상대회를 선양에 유치해 선양 교민사회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길경갑 회장은 지난 12년 동안 선양지역에서 동포사회의 인재 육성과 경제, 문화, 예술, 교육 등 각 분야 사업 지원을 통해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KBS 전국노래자랑 및 열린음악회 유치에 협조해 한국인과 조선족동포의 화합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동북3성 한인회장단과 선양시 조선족 기업인들이 참여해 두 사람의 수상을 뜨겁게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은 의형제를 맺은 권유현, 길경갑 두 사람의 인연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두사람의 인연은 심양한국인상회 회장과 심양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으로서의 공식적인 만남에서 출발했다. 처음에는 두 협회간의 의례적인 만남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의기 투합해 의형제를 맺기에 이르렀다.
권유현 회장이 심양 한민족 사회를 세계에 알리는 차원에서 2009년 KBS전국노래자랑을 심양에 유치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 길경갑 회장은 그 뜻에 공감해 주도적으로 심양조선족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냈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중국지역 최초로 유치함은 물론 KBS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어 내는데 큰 힘이 됐다.
또한 2010에 열린 중국글로벌한상대회와 KBS 열린음악회, 2010 동북3성 한민족경제포럼 등 중국에서 최초로 열린 초대형 행사를 두 사람이 힘을 합쳐 공동으로 성공시켰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동행은 중국 한민족 사회의 바람직한 협력 모델로 널리 알려지면서 중국조선족사회에는 '심양현상'이라는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이제까지 중국에서 한국인과 조선족동포사이에 오해와 반복이 되풀이 됐으나 '심양현상'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이제는 조선족사회가 한국인을 도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공식석상에서 나오는 등 중국 한민족 사회의 분위기가 급속하게 호전되고 있다.
중국조선족사회에 '심양현상'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탄생케 한 두 주역 역시 승승장구 하면서 권유현 회장은 차기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선거에 출마하기에 이르렀고, 길경갑 회장은 심양조선족연의회 회장, 월드옥타 부이사장 선임 등 개인적으로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중국사회에서 한국교민과 조선족동포의 상생모델은 물론 세계 한민족공동체의 바람직한 협력모델을 구체적으로 만들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재외동포신문
▲ 권유현 전 심양한국인상회 회장(사진 오른쪽), 길경갑 심양조선족연의회장.
권유현 전 회장은 지난 2009년 9월 KBS 전국노래자랑 개최에 주도적 역할을 하고, 2010년 7월 KBS 열린음악회 및 중국 글로벌 한상대회를 선양에 유치해 선양 교민사회의 위상을 드높이는데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받았다.
길경갑 회장은 지난 12년 동안 선양지역에서 동포사회의 인재 육성과 경제, 문화, 예술, 교육 등 각 분야 사업 지원을 통해 동포사회 발전에 기여했으며, 특히 KBS 전국노래자랑 및 열린음악회 유치에 협조해 한국인과 조선족동포의 화합에 크게 공헌한 점을 인정 받았다.
이날 시상식에는 동북3성 한인회장단과 선양시 조선족 기업인들이 참여해 두 사람의 수상을 뜨겁게 축하했다.
이날 시상식은 의형제를 맺은 권유현, 길경갑 두 사람의 인연으로 더욱 특별한 의미가 있었다. 두사람의 인연은 심양한국인상회 회장과 심양조선족기업가협회 회장으로서의 공식적인 만남에서 출발했다. 처음에는 두 협회간의 의례적인 만남이었으나 얼마 지나지 않아 두 사람은 의기 투합해 의형제를 맺기에 이르렀다.
권유현 회장이 심양 한민족 사회를 세계에 알리는 차원에서 2009년 KBS전국노래자랑을 심양에 유치하기 위해 고군분투할 때 길경갑 회장은 그 뜻에 공감해 주도적으로 심양조선족기업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 냈고, 행사를 성공적으로 중국지역 최초로 유치함은 물론 KBS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행사로 만들어 내는데 큰 힘이 됐다.
또한 2010에 열린 중국글로벌한상대회와 KBS 열린음악회, 2010 동북3성 한민족경제포럼 등 중국에서 최초로 열린 초대형 행사를 두 사람이 힘을 합쳐 공동으로 성공시켰다.
두 사람의 아름다운 동행은 중국 한민족 사회의 바람직한 협력 모델로 널리 알려지면서 중국조선족사회에는 '심양현상'이라는 신드롬을 불러 일으켰다. 이제까지 중국에서 한국인과 조선족동포사이에 오해와 반복이 되풀이 됐으나 '심양현상'이 전국으로 확산되면서 이제는 조선족사회가 한국인을 도와야 한다는 이야기가 공식석상에서 나오는 등 중국 한민족 사회의 분위기가 급속하게 호전되고 있다.
중국조선족사회에 '심양현상'이라는 새로운 단어를 탄생케 한 두 주역 역시 승승장구 하면서 권유현 회장은 차기 재중국한국인회 회장선거에 출마하기에 이르렀고, 길경갑 회장은 심양조선족연의회 회장, 월드옥타 부이사장 선임 등 개인적으로도 눈부신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두 사람은 앞으로 중국사회에서 한국교민과 조선족동포의 상생모델은 물론 세계 한민족공동체의 바람직한 협력모델을 구체적으로 만들 계획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재외동포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