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전철수 黨 중앙위원…김진길 후보위원(종합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2-11-15 04:53본문
조선족 전철수 黨 중앙위원…김진길 후보위원(종합)
中 18차 당대회 주석단에 진입한 조선족 전철수
(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 = 재중동포로 8일 개막된 중국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에서 시진핑 국가부주석, 리커창 상무 부총리 등과 함께 247명으로 구성된 주석단에 포함된 전철수(全哲洙·60) 당 통전부 부부장. 지린(吉林)성장 출신인 전 부부장은 15~17기 중앙후보위원에 연속 선출됐고 제8기 전국인민대표대회와 11기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상무위원직 등을 역임했다.<<조글로미디어 제공>> 2012.11.12 duckhwa@yna.co.kr
(베이징·서울=연합뉴스) 홍덕화 기자·차대운 특파원 = 14일 선출된 중국 공산당 18기 중앙위원(205명)에 재중동포 전철수(全哲洙·60) 당 통전부 부부장이 포함됐다.
또 김진길(金振吉·53) 지린(吉林)성 당위원회 정법위 서기는 17기에 이어 18기 후보위원(171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전 부부장은 15년 전 열린 15차 당대회에서 중앙후보위원이 된 뒤 16,·17차 당대회에서도 연속 중앙 후보위원으로 선출돼 18차 당대회를 앞두고 중앙위원 승진 여부에 관심이 모였다.
중앙위원은 총서기·전국인민대표대회(전인대) 상무위원장·총리 등 수뇌부. 중앙 정부의 주요 부장(장관)급 간부, 성·직할시·자치구의 최고 지도자 등으로 구성되는 실질적인 통치 엘리트 집단이다.
지린성 룽징(龍井) 출신인 전 부부장은 지린성 당서기와 공산주의청년단 서기, 옌볜(延邊)자치주 주장 등을 지내고 2008년부터 당 통전부 부부장 겸 전국상공인연합회(工商聯) 당서기를 맡고 있다.
전 부부장이 중앙위원단에 진입함으로써 한동안 끊겼던 재중동포 중앙위원의 명맥이 다시 이어지게 됐다. 17기 중앙위원에는 조선족이 없었다.
재중동포 김진길 中중앙후보위원
14일 선출된 중국 공산당 18기 중앙후보위원에 포함된 재중동포 정치인 김진길(金振吉·53) 지린성 당 정법위 서기. 2012.11.14 << 중국 포털 바이두 백과사전 >> photo@yna.co.kr이에 앞서 '조선족 첫 각료' 기록의 리덕수(李德洙·69) 전 국가민족사무위원회 주임(장관급)이 13∼16기 중앙위원, 인민해방군 상장(대장급)으로 총후근부 부장과 당중앙군사위원을 지낸 조남기(趙南起·85) 전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政協) 부주석은 12∼14기 중앙위원으로 활동한 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