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한조선족 등 “비자·임금체불에 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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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4-17 16:24본문
재한조선족 등 “비자·임금체불에 운다”
▲국민권익위원회 조사관들이 14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외국인력상담센터'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베트남 근로자를 비롯한 외국인 근로자들의 고용문제나 노동·출입국 문제 등의 민원을 상담해주고 있다.
정부 민원포털사이트인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외국인 민원 가운데 비자, 임금체불 관련 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4일 2010∼2012년 사이에 국민신문고에 외국어로 접수된 민원 2천246건을 분석한 결과, 비자발급과 체류 기간 문제 등 비자관련 문의가 전체의 20%인 462건을 차지했다.
영어학원 원장이 임금을 지불하지 않고 연락을 끊는 바람에 밀린 임금을 받는 방법 등을 호소한 임금체불 관련 민원은 13%인 296건이었다.
이밖에 관공서 이용시 겪는 불편, 바가지 요금 및 상거래 불만, 차별대우 등 일상생활 관련 민원은 7%인 176건이었다.
한편, 국적별로 보면 미국인과 캐나다인은 임금, 부당해고 등 노동 관련 민원이 각각 713건 중 318건, 142건 중 67건으로 가장 많았던 반면, 필리핀인과 중국인은 출입국, 불법체류 등 법무분야 민원이 각각 156건과 133건의 절반을 차지했다.
권익위는 "장기체류 외국인이 계속 증가하고 출신국적도 다양해지는 만큼 관련부처에 출신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외국인 지원서비스 개발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는 15일부터 한달간 국민신문고와 포털사이트 다음 토론방인 '아고라'에서 불량식품근절 방안과 안전한 먹을거리 문화 확산에 대한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재한외국인방송
정부 민원포털사이트인 국민신문고에 접수된 외국인 민원 가운데 비자, 임금체불 관련 내용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권익위원회가 지난 14일 2010∼2012년 사이에 국민신문고에 외국어로 접수된 민원 2천246건을 분석한 결과, 비자발급과 체류 기간 문제 등 비자관련 문의가 전체의 20%인 462건을 차지했다.
영어학원 원장이 임금을 지불하지 않고 연락을 끊는 바람에 밀린 임금을 받는 방법 등을 호소한 임금체불 관련 민원은 13%인 296건이었다.
이밖에 관공서 이용시 겪는 불편, 바가지 요금 및 상거래 불만, 차별대우 등 일상생활 관련 민원은 7%인 176건이었다.
한편, 국적별로 보면 미국인과 캐나다인은 임금, 부당해고 등 노동 관련 민원이 각각 713건 중 318건, 142건 중 67건으로 가장 많았던 반면, 필리핀인과 중국인은 출입국, 불법체류 등 법무분야 민원이 각각 156건과 133건의 절반을 차지했다.
권익위는 "장기체류 외국인이 계속 증가하고 출신국적도 다양해지는 만큼 관련부처에 출신국가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외국인 지원서비스 개발을 제안했다"고 말했다.
한편 권익위는 15일부터 한달간 국민신문고와 포털사이트 다음 토론방인 '아고라'에서 불량식품근절 방안과 안전한 먹을거리 문화 확산에 대한 온라인 토론회를 열고 국민들의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재한외국인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