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납치했다" 조선족 보이스피싱 일당 검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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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4-30 08:36본문
자녀 납치 전화를 걸어 한화 수억 원을 챙긴 조선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한국 경기 평택경찰서는 중국 콜센터에서 자녀 납치 등 전화를 걸어 1억8천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로 조선족 김모(27) 씨 등 6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또 공범 3명을 같은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
김 씨 등은 지난 2월 초 중국 칭다오와 지린시에 대출사기(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설립한 뒤 지난 19일까지 한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당신 딸을 납치했다', '대출을 받기 위해 보증료가 필요하다'라는 사기 전화를 해 15명으로부터 한화 1억8천만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대포통장으로 입금되게 하고, 국내 조선족이 돈을 인출하게 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컷뉴스
자녀 납치 전화를 걸어 한화 수억 원을 챙긴 조선족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한국 경기 평택경찰서는 중국 콜센터에서 자녀 납치 등 전화를 걸어 1억8천만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사기·전자금융거래법위반 등)로 조선족 김모(27) 씨 등 6명을 검거해 조사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경찰은 또 공범 3명을 같은 혐의로 추적하고 있다.
김 씨 등은 지난 2월 초 중국 칭다오와 지린시에 대출사기(보이스피싱) 콜센터를 설립한 뒤 지난 19일까지 한국내 불특정 다수에게 '당신 딸을 납치했다', '대출을 받기 위해 보증료가 필요하다'라는 사기 전화를 해 15명으로부터 한화 1억8천만 원 상당을 받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결과 이들은 대포통장으로 입금되게 하고, 국내 조선족이 돈을 인출하게 하는 등 조직적으로 범행을 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컷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