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아이들이 쓰고 한국 어린이들이 부른 동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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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09-16 07:48본문
동북아평화연대 음반 '노래하는 꿈틀이들' 출시
중국 동북 3성의 조선족 어린이들이 가사를 쓰고 한국 어린이들이 부른 동요 음반이 나왔다.
동북아평화연대는 2008년부터 중국 동포 어린이 독서캠프에 참가한 작곡가 박우진 씨가 아이들과 함께 만든 노래 12곡을 수록한 음반 '노래하는 꿈틀이들'을 이달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년여의 준비 끝에 나온 이번 음반에는 한국에서 일하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한 '시간아 시간아', 같은 반 아이들과 친해지는 과정을 표현한 '우리 반은 예쁜 무지개', 아이들의 삼행시를 엮은 '열두 살' 등을 담았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국내 어린이들이 함께 불렀다.
박씨는 "중국 동포 아이들의 꿈이 담긴 소중한 음반이 나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교실, 지역도서관 등에서 수업과 작은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도 계속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동북아평화연대는 내달 9일 오후 서울 시민청에서 음반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음반 속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중국 동북 3성의 조선족 어린이들이 가사를 쓰고 한국 어린이들이 부른 동요 음반이 나왔다.
동북아평화연대는 2008년부터 중국 동포 어린이 독서캠프에 참가한 작곡가 박우진 씨가 아이들과 함께 만든 노래 12곡을 수록한 음반 '노래하는 꿈틀이들'을 이달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1년여의 준비 끝에 나온 이번 음반에는 한국에서 일하는 엄마를 향한 그리움을 노래한 '시간아 시간아', 같은 반 아이들과 친해지는 과정을 표현한 '우리 반은 예쁜 무지개', 아이들의 삼행시를 엮은 '열두 살' 등을 담았다.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까지 국내 어린이들이 함께 불렀다.
박씨는 "중국 동포 아이들의 꿈이 담긴 소중한 음반이 나올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지역아동센터, 방과후 교실, 지역도서관 등에서 수업과 작은 공연을 통해 우리 아이들의 마음을 담은 노래도 계속 만들고 싶다"고 밝혔다.
동북아평화연대는 내달 9일 오후 서울 시민청에서 음반 발매 쇼케이스를 열고 음반 속 노래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연합뉴스) 고미혜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