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 학자 "경제강국 건설 위해 평화적 환경이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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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3-10-28 07:15본문
조선경제학회 리행호 회장, 잡지와 대담서 밝혀
북한의 경제학 전문가 단체인 조선경제학회의 리행호(72) 회장은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서는 "평화적 환경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리 회장은 북한의 대외홍보용 잡지 '금수강산' 10월호에 실린 대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평화적 건설로 나가야 하는 우리는 결코 긴장 격화의 악순환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는 일촉즉발의 정세속에서도 언제나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해 왔다"면서 "그 자제력의 근저에는 선군의 막강한 힘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매체를 보면 리행호는 지난해 9월 28일까지만 해도 '사회과학원 연구사' 직함을 갖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최근 1년 새 회장에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리 회장은 또 올해 북한이 농업과 경공업에 주력하면서 인민소비품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렸고, 국가 경제를 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하는 지식경제로 전환시키고, 기간공업 부문 발전과 관광지구, 경제개발구 건설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태어난 리행호는 북송교포 중 유일하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동창이다. 그는 김일성대를 졸업하고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연구사로 일했으며 '공훈과학자', '후보원사(박사보다 한 단계 높은 명예칭호)' 칭호를 받았다.
김정일 위원장은 2011년 9월 리행호에게 70돌 생일상을 주기도 했다.
북한의 경제학 전문가 단체인 조선경제학회의 리행호(72) 회장은 경제강국 건설을 위해서는 "평화적 환경이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리 회장은 북한의 대외홍보용 잡지 '금수강산' 10월호에 실린 대담에서 이같이 말하고 "평화적 건설로 나가야 하는 우리는 결코 긴장 격화의 악순환을 바라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까지 우리는 일촉즉발의 정세속에서도 언제나 최대한 자제력을 발휘해 왔다"면서 "그 자제력의 근저에는 선군의 막강한 힘이 있다고 보아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매체를 보면 리행호는 지난해 9월 28일까지만 해도 '사회과학원 연구사' 직함을 갖고 있었던 점으로 미뤄 최근 1년 새 회장에 임명된 것으로 보인다.
리 회장은 또 올해 북한이 농업과 경공업에 주력하면서 인민소비품 생산을 획기적으로 늘렸고, 국가 경제를 과학기술을 원동력으로 하는 지식경제로 전환시키고, 기간공업 부문 발전과 관광지구, 경제개발구 건설에 힘썼다고 강조했다.
일본에서 태어난 리행호는 북송교포 중 유일하게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김일성종합대학 경제학부 동창이다. 그는 김일성대를 졸업하고 사회과학원 경제연구소 연구사로 일했으며 '공훈과학자', '후보원사(박사보다 한 단계 높은 명예칭호)' 칭호를 받았다.
김정일 위원장은 2011년 9월 리행호에게 70돌 생일상을 주기도 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