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한인무역협회 18대 집행부 공식 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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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03 06:45본문
세계한인무역협회 18대 집행부 공식 출범
세계한인무역협회 18대 집행부 공식 출범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내 최대 재외동포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박기출 신임 회장은 1일 서울시 서초구 염곡동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Invest Korea Plaza)에서 열린 18대 집행부 출범식에서 "협회 내실을 다지고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14.11.1 wakaru@yna.co.kr
박기출 신임 회장 "협회 위상 강화에 집중"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대한민국 발전에 실질적으로 이바지하는 한민족 최대 경제단체로서의 위상을 드높이겠습니다."
국내 최대 재외동포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이하 월드옥타) 박기출 신임 회장은 1일 취임 일성으로 "협회 위상 강화"를 내세웠다.
서울시 서초구 염곡동 Invest Korea Plaza에서 열린 월드옥타 18대 집행부 출범식에는 새정치민주연합의 김영환 의원, 안경률 전 의원, 이구홍 해외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 신환섭 코트라 중소기업지원본부장 등 외빈과 이영현·서진형·김우재 명예회장, 박병철 이사장을 비롯한 월드옥타 회원 50여 명이 참석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18대 집행부 공식 출범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내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는 1일 서울시 서초구 염곡동 Invest Korea Plaza에서 18대 집행부 출범식을 열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출범식에서 신임 집행부와 외빈이 함께 축하 케익을 자르고 있다. 2014.11.1 wakaru@yna.co.kr
박 회장은 인사말에서 "집행부가 바뀔 때마다 주변에서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주문이 많이 나올 정도로 개혁의 필요성에 공감해왔지만 실제 추진이 쉽지 않았던 게 사실"이라며 "이번에는 빈 구호에 그치지 않고 반드시 변화를 이뤄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박 회장은 당선 이후 시급한 2015년도 예산 확보 등을 위해 관계부처를 방문하면서 월드옥타의 존재감이 생각보다 작은 것이 제일 안타까웠다며 앞으로 임기 2년 동안 이뤄야 할 과제로 두 가지를 제시했다.
"우선 내실을 다지고자 합니다. 월드옥타는 68개국 133개 지회에 6천607명의 정회원과 1만 5천278명의 차세대회원을 보유한 한민족 최대 경제단체지만 숫자의 타당성과 진실성 등 협회 내면의 문제와 부풀린 부분을 정리해 알찬 조직으로 거듭나겠습니다. 두 번째로는 수출상담회 등 각종 사업을 33년간 펼치며 모국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사실을 국민에게 널리 알려 존재감을 확대하겠습니다."
전임 집행부를 이끌었던 김우재 명예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 2년간 협회 발전을 위해 뛰며 많은 성과도 냈지만 미진한 부분도 있어 아쉬웠다"면서 "예산 문제 등 어려운 시기에 신임 집행부가 출범하지만 위기를 기회로 만들어 더욱 성장하는 월드옥타가 되기를 바라며 힘껏 돕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환 의원은 축사에서 "월드옥타는 대한민국의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도와온 최대 경제단체"라며 "2015년도 예산이 손실 없이 확보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18대 집행부 공식 출범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국내 최대 재외동포 경제단체인 세계한인무역협회(회장 박기출)는 1일 서울시 서초구 염곡동 인베스트 코리아 플라자(Invest Korea Plaza)에서 18대 집행부 출범식을 열고 2년 임기의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2014.11.1 wakaru@yna.co.kr
이구홍 교포문제연구소 이사장도 축사에서 "월드옥타는 명실상부한 한국 7대 경제단체"라며 "자긍심을 갖고 합심해 10년 후에는 누구 눈치 볼 것 없이 자립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주문했다.
박 회장은 출범식에서 중국 이우지회의 차봉규 상임이사를 수석부회장으로 임명했다.
이밖에 상임집행위원인 부회장, 통상위원장, 특별위원장 등은 조만간 인선 작업을 마치는 대로 발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