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외동포 지원사업 확대해야'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4-11-27 11:45본문
'재외동포 지원사업 확대해야'
해외한민족연구소, 2014 지방정부ㆍ단체 재외동포 지원사업 학술회의 개최
사단법인 해외한민족연구소(소장 최화식)가 ‘2014 지방정부/단체 재외동포지원 사업 학술회의’를 26일 한국외국어대학교에서 개최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지방정부 및 단체들의 재외동포지원 사업의 현황을 파악하고, 앞으로 그 사업 기반과 규모를 더욱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최화식 해외한민족연구소장은 축사를 통해 “초국적 이동의 시대에 이주 150년의 역사를 맞은 고려인사회, 수많은 민족학교와 마을공동체를 상실한 조선족사회, 길게는 100년 이상 차별과 억압 속에 살아온 재일코리안사회, 이주 110년 역사를 넘긴 재미한인사회, 이주 50년 내외의 역사를 가진 남미, 동남아, 호주 등 세계 각지의 한인사회는 언제나 한국사회의 지원과 협력이 시급하다”며 “이번 학술대회를 출발점으로 삼아 앞으로 지역과 내용을 확대해 동포사회와 한국사회의 구체적인 협력 방안을 모색할 것”이라고 전했다.
제1부는 ‘한국의 지방정부와 CIS/중국의 동포사회’라는 대주제 아래 권주영 한국외대 교수가 ‘국제교류 및 재외동포 사업 현황: 서울시, 경기도, 강원도를 중심으로’를, 김용선 한중문화콘텐츠연구소장과 이희숙 한국외대 교수가 ‘지방정부의 재중동포사회 교류 및 지원 : 동북3성을 중심으로’를 발표했다.
제2부에서는 ‘한국의 지방정부와 일본/미국의 동포사회’를 대주제로 손미경 오사카시립대 교수가 ‘지장정부의 국제교류 및 재외동포사업 현황 : 일본 지역’을, 주동완 코리안리서치센터장이 ‘지방정부/단체의 재외동포 지원사업 현황 조사 : 재미동포의 경우’를 발표했다.
한편, 이번 학술회의는 한국외대 글로벌문화콘텐츠연구센터가 주관하고 재외동포재단에서 후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