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에겐 항상 미안한 마음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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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5-10-12 08:48본문
“가족에겐 항상 미안한 마음이죠”
5일 아침 여섯시 반, 아직 꿈나라에 있는 딸애와 아들의 얼굴을 한번 어루만져주고 그는 출근길에 나섰다. 이렇게 출근하면 적어도 24시간은 병원에서 보내야 한다. 연변대학부속병원 심혈관외과에 근무하는 박웅은 휴가 내내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
7일 동안 24시간 당직이 두번이고 오전마다 합동진찰하러 출근해야 한다. 먼길 려행은 언감생심, 가족과 함께 가까운데로 놀러 가기도 힘든 상황이였다.
“가족에게 항상 미안하지만 믿고 찾아오는 환자들을 위해 나오는거죠.” 말이 끝나자 그는 아침 진찰을 시작한다. 명절전에 수술을 받고 아직 입원중인 환자들도 있고 명절기간에 사고로 입원한 환자들도 더러 있었다.
“평소에도 항상 서는 당직이지만 명절에는 가족한테 더욱 미안하다”는 그는 위챗모멘트에서 떠다니는 친구들의 려행사진을 볼 때면 항상 부럽기만 하고 가족에게 미안하기만 하다. 그도 그럴것이 2일 아침진찰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돈화로 가려고 연길서역까지 갔다가 환자의 전화를 받고 다시 병원으로 발걸음을 돌렸던 일이 있었기때문이다. 얼마전 봉와직염(蜂窝织炎)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퇴원후 고열로 인해 다리에 염증이 생겨 도문에서 다시 찾아왔던것이다. 도문에서 치료를 받아도 되였지만 자기를 믿고 다시 찾아오는 환자를 위해 그는 또 병원으로 달려가서 환자를 입원시켰다.
늦게나마 가족에게 돌아가려고 할 찰나, 이번엔 교통사고를 당한 한 녀자애가 병원에 실려왔다. 오래전에 심장병으로 수술을 받았던 경력이 있는지라 검사와 치료는 더욱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일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보니 이미 밤 열시를 넘긴 늦은 시각이였다. 아빠를 기다리다가 잠들어있을 애들의 얼굴을 생각하니 마음은 무겁기만 했다.
제대로 된 휴가도 보내지 못하고 시간은 그렇게 흘러갔다. 이렇게 여유 없이 보내고도 환자와 환자가족의 오해를 사고 피동에 처하는것이 바로 의료진이다. 혹자는 비싼 약만 떼준다고 말하고 혹자는 의술도 안되면서 수술만 시킨다고 말한다. 현재 의료진과 환자의 모순이 사회적초점으로 떠오르는데 관해 박웅의사는 “의료진도 돈때문에 일하는것이 아니고 현대의학의 한계로 인해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수 없는 문제들도 있으니 환자나 관계자들이 사람 대 사람으로 의사의 고충을 리해할수는 없을가” 하는 바람을 내비친다.
5일 아침 여섯시 반, 아직 꿈나라에 있는 딸애와 아들의 얼굴을 한번 어루만져주고 그는 출근길에 나섰다. 이렇게 출근하면 적어도 24시간은 병원에서 보내야 한다. 연변대학부속병원 심혈관외과에 근무하는 박웅은 휴가 내내 아이들과 제대로 놀아주지 못한것이 항상 마음에 걸렸다.
7일 동안 24시간 당직이 두번이고 오전마다 합동진찰하러 출근해야 한다. 먼길 려행은 언감생심, 가족과 함께 가까운데로 놀러 가기도 힘든 상황이였다.
“가족에게 항상 미안하지만 믿고 찾아오는 환자들을 위해 나오는거죠.” 말이 끝나자 그는 아침 진찰을 시작한다. 명절전에 수술을 받고 아직 입원중인 환자들도 있고 명절기간에 사고로 입원한 환자들도 더러 있었다.
“평소에도 항상 서는 당직이지만 명절에는 가족한테 더욱 미안하다”는 그는 위챗모멘트에서 떠다니는 친구들의 려행사진을 볼 때면 항상 부럽기만 하고 가족에게 미안하기만 하다. 그도 그럴것이 2일 아침진찰을 마치고 가족과 함께 돈화로 가려고 연길서역까지 갔다가 환자의 전화를 받고 다시 병원으로 발걸음을 돌렸던 일이 있었기때문이다. 얼마전 봉와직염(蜂窝织炎)으로 입원치료를 받았던 환자가 퇴원후 고열로 인해 다리에 염증이 생겨 도문에서 다시 찾아왔던것이다. 도문에서 치료를 받아도 되였지만 자기를 믿고 다시 찾아오는 환자를 위해 그는 또 병원으로 달려가서 환자를 입원시켰다.
늦게나마 가족에게 돌아가려고 할 찰나, 이번엔 교통사고를 당한 한 녀자애가 병원에 실려왔다. 오래전에 심장병으로 수술을 받았던 경력이 있는지라 검사와 치료는 더욱 오랜 시간이 소요됐다. 일을 마무리하고 집으로 돌아가려고 보니 이미 밤 열시를 넘긴 늦은 시각이였다. 아빠를 기다리다가 잠들어있을 애들의 얼굴을 생각하니 마음은 무겁기만 했다.
제대로 된 휴가도 보내지 못하고 시간은 그렇게 흘러갔다. 이렇게 여유 없이 보내고도 환자와 환자가족의 오해를 사고 피동에 처하는것이 바로 의료진이다. 혹자는 비싼 약만 떼준다고 말하고 혹자는 의술도 안되면서 수술만 시킨다고 말한다. 현재 의료진과 환자의 모순이 사회적초점으로 떠오르는데 관해 박웅의사는 “의료진도 돈때문에 일하는것이 아니고 현대의학의 한계로 인해 사람의 힘으로 해결할수 없는 문제들도 있으니 환자나 관계자들이 사람 대 사람으로 의사의 고충을 리해할수는 없을가” 하는 바람을 내비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