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3세 한국경찰 간부후보생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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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3-04 13:00본문
중국동포 3세가 제65기 경찰 간부후보생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동빈(35·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사진)씨는 중국동포 3세로서 지난 2009년 한국으로 귀화한 후 2011년 외국어 전문요원(순경)으로 특별채용돼 2014년까지 제주자치경찰단 자치순경으로 근무해 왔다.
이 후보생은 지난 2012년 '모던포엠' 시 문학지에 수필시 3수로 등단해 경찰시인으로 화제의 인물이 되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지방공무원 외국어 스피치대회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하면서 제주경찰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를 했다.
이 후보생은 자치경찰단 기마대에 근무하면서 여가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경찰 간부후보생시험 준비를 해왔다. 이 후보생은 오는 4일부터 아산 경찰교육원에서 1년간 교육을 받게 된다.
이 후보생은 "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 등 4개 국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과 격투기대회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범죄담당 경찰관으로 근무하며 튼튼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라일보
최종 합격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이동빈(35·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사진)씨는 중국동포 3세로서 지난 2009년 한국으로 귀화한 후 2011년 외국어 전문요원(순경)으로 특별채용돼 2014년까지 제주자치경찰단 자치순경으로 근무해 왔다.
이 후보생은 지난 2012년 '모던포엠' 시 문학지에 수필시 3수로 등단해 경찰시인으로 화제의 인물이 되기도 했다. 지난 2013년에는 지방공무원 외국어 스피치대회에서 전국 1등을 차지하면서 제주경찰의 위상을 높이는 데도 일조를 했다.
이 후보생은 자치경찰단 기마대에 근무하면서 여가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경찰 간부후보생시험 준비를 해왔다. 이 후보생은 오는 4일부터 아산 경찰교육원에서 1년간 교육을 받게 된다.
이 후보생은 "한국어·중국어·일본어·영어 등 4개 국어를 할 수 있다는 장점과 격투기대회 우승 경험을 바탕으로 외국인 범죄담당 경찰관으로 근무하며 튼튼하고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라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