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만강변 수재지역에 피여난 “아리랑꽃”향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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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16-09-12 04:57본문
두만강변 수재지역에 피여난 “아리랑꽃”향기
편집/기자: [ 안상근 ] 원고래원: [ 길림신문 ] 발표시간: [ 2016-09-11 12:02:08 ]
"아리랑꽃"위문팀과 흥화촌 수재지역 주민들이 함께 화이팅을 웨치고 있다
주말을 맞은 9월10일, 홍수피해지역인 두만강변 화룡시 남평진 흥화촌에 “아리랑꽃”정신이 따뜻한 사랑과 온정의 손길로 화하여 그윽한 향기로 여울쳤다.
이날 대형무극 “아리랑꽃”의 총감독 김희, 극본 김영건, 주요배우 함순녀, 예술고문 박세성 등 주요 창작출연자들과 “아리랑꽃”투표 열성자 대표 도합 9명이 첫진의 재해지역 위문팀을 조직하고 홍수피해가 가장 큰 화룡시 남평진 흥화촌에 달려갔다.
홍수가 물러간지 이젠 열흘도 넘지만 남평진과 24킬로메터 떨어져있고 원 용화향 소재지와도 15킬로메터 떨어진 치벽진 곳에 자리잡고있는 수재지역 흥화촌을 가는 길은 곳곳마다 복구작업중에 있어 조심조심 헤쳐가야 할 정도로 좁고 험난했다. 수백리 산길을 3시간 넘게 달려 흥화촌에 도착했을 때 홍수피해가 휩쓸고 지난간 쓰러지고 무너진 처참한 흔적들이 아직도 상처처럼 남아있어 보는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남평진 흥화촌은 원 용화향 상화촌과 광흥촌을 합병하면서 만든 집중촌인데 흥화촌 2조에 41세대, 3조에 29세대, 도합 70세대 농가들이 수재를 입었고 피해를 입은 촌민들이 84명에 달했다.
흥화촌의 리영호촌장에 따르면 31일 새벽 갑자가 큰 물이 마을에 닥치면서 최고수위가 2메터를 넘어 마을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 다행히 큰물이 닥치기전 촌간부들과 재해지역에 나온 간부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주민들을 제때에 대피시켰기에 그 큰 물난리에도 단 1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마을주민들은 전혀 예상치못했던 물난리로 모두다 다급히 집을 빠져나오다보니 입고있는 옷외에는 아무것도 챙기지 못했다. 집안에 놓아둔 량식들은 물론 생필품들과 가전가구들이 모두 물에 잠기고 진흙투성이가 돼 모두 버려야할 형편이다.
예로부터 복숭아가 유명한 흥화촌은 2009년도에 집중촌건설로 마을면모가 일신되였다. 리영호촌장은 2010년도부터 촌장을 맡아 촌민들을 이끌고 생태촌 건설에 힘써 좋은 성과들을 거두었다. 리촌장은 올해 곧 마을을 성생태시범촌으로 신청하려 계획했는데 홍수피해 때문에 이 같은 참혹한 봉변을 당하게 되였다면서 서글픔을 감추지 못했다. 리영호촌장 역시 새벽일찍부터 앞장서 마을주민들을 대피시키느라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다. 물이 들어와 얼기설기 금까지 선 리촌장의 텅빈 집안에는 아름다운 생활을 꿈꾸면서 찍은 결혼사진 한장만이 남아있어 보는이들로 하여금 마음 아프게 했다. 리촌장은 2014년도에 갓 결혼한 젊은 촌장이였다.
위문팀 일행은 수재지역의 참상을 돌아보고 리재민들을 찾아 따뜻한 위안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주면서 함께 힘을 합쳐 눈앞의 곤난을 전승하고 복구건설에 힘을 내자고 응원했다.
위문팀은 사전조사로 재해지역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속옷, 이불, 옷견지 등 생필품들을 마련해가지고 갔으며 “아리랑꽃” 주요 창작, 출연자들과 열성투표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의연금을 흥화촌에 전달해주면서 리재민들이 하루빨리 재해를 물리치고 복구건설에서 힘낼것을 응원했다.
참혹한 시련과 곤난앞에서도 리영호촌장은 “아직 젊으니까 괜찮다”면서 촌민들을 이끌고 흥화촌을 다시 살기좋은 변경 생태문명촌으로 가꾸어나갈것이라고 힘있게 말했다.
올해 77세 고령인 흥화촌의 김춘자할머니는 “큰 재난을 입어 마음은 아프지만 홍수피해후 당과 정부, 그리고 아리랑꽃지원자들과 같은 유정한 사람들이 불원천리하고 외진 마을까지 찾아와 따뜻한 지원의 손길들을 보내주고있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눈굽을 찍었다.
주말을 맞은 9월10일, 홍수피해지역인 두만강변 화룡시 남평진 흥화촌에 “아리랑꽃”정신이 따뜻한 사랑과 온정의 손길로 화하여 그윽한 향기로 여울쳤다.
이날 대형무극 “아리랑꽃”의 총감독 김희, 극본 김영건, 주요배우 함순녀, 예술고문 박세성 등 주요 창작출연자들과 “아리랑꽃”투표 열성자 대표 도합 9명이 첫진의 재해지역 위문팀을 조직하고 홍수피해가 가장 큰 화룡시 남평진 흥화촌에 달려갔다.
홍수가 물러간지 이젠 열흘도 넘지만 남평진과 24킬로메터 떨어져있고 원 용화향 소재지와도 15킬로메터 떨어진 치벽진 곳에 자리잡고있는 수재지역 흥화촌을 가는 길은 곳곳마다 복구작업중에 있어 조심조심 헤쳐가야 할 정도로 좁고 험난했다. 수백리 산길을 3시간 넘게 달려 흥화촌에 도착했을 때 홍수피해가 휩쓸고 지난간 쓰러지고 무너진 처참한 흔적들이 아직도 상처처럼 남아있어 보는이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남평진 흥화촌은 원 용화향 상화촌과 광흥촌을 합병하면서 만든 집중촌인데 흥화촌 2조에 41세대, 3조에 29세대, 도합 70세대 농가들이 수재를 입었고 피해를 입은 촌민들이 84명에 달했다.
흥화촌의 리영호촌장에 따르면 31일 새벽 갑자가 큰 물이 마을에 닥치면서 최고수위가 2메터를 넘어 마을 대부분이 물에 잠겼다. 다행히 큰물이 닥치기전 촌간부들과 재해지역에 나온 간부들이 위험을 무릅쓰고 주민들을 제때에 대피시켰기에 그 큰 물난리에도 단 1건의 인명피해도 발생하지 않았다.
마을주민들은 전혀 예상치못했던 물난리로 모두다 다급히 집을 빠져나오다보니 입고있는 옷외에는 아무것도 챙기지 못했다. 집안에 놓아둔 량식들은 물론 생필품들과 가전가구들이 모두 물에 잠기고 진흙투성이가 돼 모두 버려야할 형편이다.
예로부터 복숭아가 유명한 흥화촌은 2009년도에 집중촌건설로 마을면모가 일신되였다. 리영호촌장은 2010년도부터 촌장을 맡아 촌민들을 이끌고 생태촌 건설에 힘써 좋은 성과들을 거두었다. 리촌장은 올해 곧 마을을 성생태시범촌으로 신청하려 계획했는데 홍수피해 때문에 이 같은 참혹한 봉변을 당하게 되였다면서 서글픔을 감추지 못했다. 리영호촌장 역시 새벽일찍부터 앞장서 마을주민들을 대피시키느라 아무것도 건지지 못했다. 물이 들어와 얼기설기 금까지 선 리촌장의 텅빈 집안에는 아름다운 생활을 꿈꾸면서 찍은 결혼사진 한장만이 남아있어 보는이들로 하여금 마음 아프게 했다. 리촌장은 2014년도에 갓 결혼한 젊은 촌장이였다.
위문팀 일행은 수재지역의 참상을 돌아보고 리재민들을 찾아 따뜻한 위안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해주면서 함께 힘을 합쳐 눈앞의 곤난을 전승하고 복구건설에 힘을 내자고 응원했다.
위문팀은 사전조사로 재해지역주민들에게 가장 필요한 속옷, 이불, 옷견지 등 생필품들을 마련해가지고 갔으며 “아리랑꽃” 주요 창작, 출연자들과 열성투표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모은 의연금을 흥화촌에 전달해주면서 리재민들이 하루빨리 재해를 물리치고 복구건설에서 힘낼것을 응원했다.
참혹한 시련과 곤난앞에서도 리영호촌장은 “아직 젊으니까 괜찮다”면서 촌민들을 이끌고 흥화촌을 다시 살기좋은 변경 생태문명촌으로 가꾸어나갈것이라고 힘있게 말했다.
올해 77세 고령인 흥화촌의 김춘자할머니는 “큰 재난을 입어 마음은 아프지만 홍수피해후 당과 정부, 그리고 아리랑꽃지원자들과 같은 유정한 사람들이 불원천리하고 외진 마을까지 찾아와 따뜻한 지원의 손길들을 보내주고있어 정말 감사하다”면서 눈굽을 찍었다.
수재를 입은 주민호를 위문하고있는 "아리랑꽃" 위문팀
무극 “아리랑꽃”의 김희 총감독은 “아리랑꽃과 같은 우리의 허다한 문화예술들은 고향 연변과 대중들의 적극적인 성원과 지지가 있었기에 오늘처럼 커왔지 않았나 생각한다”면서 “고향의 친인들이 재해를 입어 어려움에 처했을 때 우리가 적극 나서서 작은 마음이나마 전해주는 것은 지극히 응당한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수재지역을 직접 돌아보고나니 너무 가슴 아프고 괴롭다”면서 “수재지역 주민들이 우리들의 적은 지원과 응원에서나마 신심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리랑꽃 투표를 위한 500명 위챗방을 운영중인 김영건시인은 “’아리랑꽃’투표자들이 투표에서뿐만아니라 재해지역에까지 뜨거운 민족애와 단합된 사랑의 열정, 지지를 보내주고있어 너무 감동된다”면서 “우리는 이웃과 친인들이 어려움과 곤난에 처했을 때 절대 외면하고 수수방관할수 없다”고 강조, “’아리랑꽃’투표의 앞장서 달리는 기적을 우리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가고있듯이 재해지역 수재민들의 어려움도 더 많은 사람들의 동참과 힘을 합쳐 꼭 전승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두만강변 수재지역 화룡시 남평진 흥화촌에 피여난 “아리랑꽃”정신은 아름다운 “아리랑꽃”의 향기처럼 재해지역 리재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정의 향기로 여울쳤다.
한편 “아리랑꽃”수재지역위문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변지역의 기타 수재지역들에도 찾아가 위문 및 자원봉사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면서 리재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힘이 되여줄 타산이다.
그는 “수재지역을 직접 돌아보고나니 너무 가슴 아프고 괴롭다”면서 “수재지역 주민들이 우리들의 적은 지원과 응원에서나마 신심과 용기를 얻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아리랑꽃 투표를 위한 500명 위챗방을 운영중인 김영건시인은 “’아리랑꽃’투표자들이 투표에서뿐만아니라 재해지역에까지 뜨거운 민족애와 단합된 사랑의 열정, 지지를 보내주고있어 너무 감동된다”면서 “우리는 이웃과 친인들이 어려움과 곤난에 처했을 때 절대 외면하고 수수방관할수 없다”고 강조, “’아리랑꽃’투표의 앞장서 달리는 기적을 우리들이 힘을 합쳐 만들어가고있듯이 재해지역 수재민들의 어려움도 더 많은 사람들의 동참과 힘을 합쳐 꼭 전승해나갔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날 두만강변 수재지역 화룡시 남평진 흥화촌에 피여난 “아리랑꽃”정신은 아름다운 “아리랑꽃”의 향기처럼 재해지역 리재민들의 마음에 따뜻한 온정의 향기로 여울쳤다.
한편 “아리랑꽃”수재지역위문팀은 앞으로도 계속해서 연변지역의 기타 수재지역들에도 찾아가 위문 및 자원봉사활동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면서 리재민들과 슬픔을 함께 나누고 힘이 되여줄 타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