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로동당 중앙위원회 기관지인 《로동신문》은 1일에 발표한 문장에서 중국의 혁명, 건설, 개혁과 발전 가운데서의 중국공산당의 중요한 지위와 역할에 대해 높이 평가하면서 중국공산당의 령도하에 중국인민이 이룩한 눈부신 성과에 대한 조선인민의 진심어린 축하와 조중 량국의 친선관계를 진일보 발전시키려는 강렬한 소원을 표했다.
〈중국공산당이 걸어온 자랑찬 로정〉이라는 제목의 이 문장에서는 중국공산당 창건의 력사적 의의, 중국공산당이 걸어온 97년의 눈부신 려정과 각 력사시기에서 이룩한 뛰여난 업적을 높이 평가했으며 또한 중국공산당의 전략적 로선과 외교정책 등을 소개하고 비교적 긴 편폭으로 조중 친선을 진일보 계승하고 발전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장은 다음과 같이 썼다.
장기간의 간고하고 복잡한 투쟁의 나날 중국공산당은 군대와 인민을 조직동원하여 혁명의 승리를 이룩하고 중국력사에서 처음으로 진정한 인민의 나라 중화인민공화국을 창건하였다.
중국공산당은 정세가 복잡하고 난관이 조성될 때마다 나라의 실정과 중국인민의 리익에 알맞는 로선과 정책을 내놓고 그 실현에로 전체 당원들과 인민들을 조직동원하여 중국특색의 사회주의건설을 다그쳐왔다.
정치, 경제, 문화 등 사회생활의 모든 분야에서 커다란 발전과 변혁을 이룩하여 나라의 면모를 일신시켰다.
문장에서는 또한 조중 친선은 두 나라 당과 인민들의 공동의 노력에 의하여 앞으로 더욱 강화발전될 것이라고 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