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중국동포 한가위 대잔치》장충체육관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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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09-10-09 09:09본문
우리민족의 전통명절 한가위를 맞아 재한 중국조선족들을 위로하는 2009추석맞이 노래자랑 행사가 지난 10월 2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장충동체육관에서 3천여명의 조선족들과 유관 단체대표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올해의 추석노래자랑은 사단법인 한중친선교류협회에서 주최하고 조선족단체들과 언론사에서 후원하여 이루어진 행사로서 어려운 여건에서도 열심히 일하는 재한 중국조선족들을 위로하고 조선족들에게 정부의 정책을 설명하고 한국생활에서의 알아야 할 상식들을 알리며 또 서로 정보를 공유하면서 우의와 단합을 다지기 위하여 치러졌다.
이날 행사에는 친박연대 노철래 국회의원, 법무부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사회통합과 전달수 사무관, 전 재외동포재단 이광규 이사장 등 정부와 정계의 유관인사 및 조선족단체 대표들이 참가하여 조선족들에게 추석명정의 인사를 나누기도 했다.
노철래 국회의원은 《이번의 추석행사가 우리 동포들이 어려움을 극복해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으며 출입국-외국인정책본부 사회통합과의 전달수 사무관은 조선족들이 제일 관심하는 체류관련정책과 취업정책에 대해 상세하게 설명하여 행사에 참여한 조선족들에게 앞으로 한국에 체류하면서 알아야 할 부분에 대하여 속 시원하게 알려주어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주최측의 이용후 이사장도 《이번 축제가 동포들이 친목을 다지고 명절의 기분을 살려 외롭지 않는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2부 행사로 진행된 동포노래자랑은 개그맨 엄용수씨의 사회로 예선을 통과한 15명의 재한 중국조선족들이 그동안 다진 실력을 뽐내면서 열띤 경쟁을 벌였다. 결과 대상에 서설송, 최우상에 유경옥 자매, 우수상에 박용흠씨가 입선되여 상품과 상장을 받아않았다.
이외 행사에 참석한 조선족들은 경품추첨에서도 노트북, 카메라, TV, DVD, 자전거, 전기밥솥, 항공권, 화장품세트 등 50여가지의 풍성한 선물을 받아 안고 즐거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