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사면…테마주 강세대유플러스, 

전 거래일 대비 7.41%  상승 ·  EG, 개장 직후 11.90% 까지 올랐으나 1.12% 상승에서 마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사면 소식에 관련 테마주가 24일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대유플러스는 전 거래일 대비 7.41% 오른 1305원으로 거래를 종료했다. 장 중 한 때 20.99% 급등하며 14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대유플러스의 모그룹인 대유위니아그룹의 박영우 회장은 박 전 대통령의 조카사위다.

 EG는 개장 직후 11.90% 오른 1만5050원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상승 폭을 일부 반납하며 1.12% 상승 마감했다. 박 전 대통령의 친동생인 지만 씨가 EG그룹 회장이며, EG 지분 21.82%를 보유한 최대주주다.

한편, 이날 정부는 2022년 신년을 맞아 국정 농단 사건 등으로 유죄 확정을 받아 수감 중인 박 전 대통령을 특별 사면했다. 지난 2017년 3월 31일 구속 이후 4년 9개월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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