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능력시험-지속되는 인터넷대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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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1-21 09:37본문
1월 18일 오후 2시, 수많은 방문취업제 등록자들은 또 한번 인터넷등록의 고배를 마셔야했다.
인터넷등록이 시작되여 3분도 안돼 전국 36개 시험장의 실무한국어능력시험 명액이 모두 찼기때문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한국어 능력시험에 참가했고 또 이번 17회 한국어능력시험등록에는 응시자가 그리 많지 않을것으로 짐작한 대기자들에게는 너무나도 예상밖의 일이였다.
과거에도 조선족들이 많이 집중해서 살고있는 연변대학 시험장은 인터넷등록의 1순위로 등록경쟁이 치렬하긴 했지만 일반적으로 컴퓨터조작에 익숙한 사람이라면 1명정도의 고시장명액을 쟁취하는데는 별 무리가 없었다. 그러나 이날 한다하는 컴퓨터고수들도 연변대학고시장선택에서 미역국을 먹었다.
꼭 연변대학을 선택해달라는 지인의 부탁을 받고 자신만만하게 이번 등록에 나선 연길시 모 사업단위의 김녀사는 연변대학은 고사하고 길림성내 고시장선택도 어려웠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2008년도부터 이미 여러번이나 타인들을 대신해 한국어능력시험등록을 해준적있는 김녀사는 이번 시험장등록처럼 순식간에 시험장명액이 전부 사라진것은 다년간의 등록경험으로 미루어봐도 납득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2007년 9월부터 시작된 방취제시험은 지난해까지 이미 5회째 실시되여오면서 연인수로 적어도 10만명이 넘는 방취제 응시자들이 시험에 참가했다. 그러나 단지 이미 시험을 친 사람이 많다는 리유로 이제 등록할 사람들이 적다고 판단하는것은 무리일수도 있다. 특히 지난해부터 시험난이도가 높아지면서 한국어능력시험 재수생들이 기하급수로 늘어나는것도 사실이다. 시험장 선택이 그냥 긴장하다는 분석이다.
지난해 9월에 한국어능력시험에 참가했으나 성적미달로 이번에 또다시 시험등록을 원하는 화룡시의 천모씨는 조카에게 위탁해 시험장등록을 했으나 멀리 산동성에 있는 시험장에 등록되는 바람에 계속 시험을 볼지 말지 망설이고있다고 말했다. 료해에 따르면 이번 시험장선택에서 많은 사람들이 자기념원과는 다른 연변지역외 더우기 길림성이외 지역에 시험장이 떨어져 고민하고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장선택은 일단 한단락 지었으나 아직 시험장선택에서 마지막결과라고 보기는 이르다. 국가고시중심에서 일정한 시간내에 고시장명액을 재차 개방할 가능성도 배제할수없기때문이다.
인터넷등록명액은 등록당일 개방이후 일반적으로 3~4일을 기간으로 개방되는데 지난해의 경우, 2월10일 오후 2시 첫 명액 개방후 3일후인 13일 저녁 6시좌우에 재차 개방된적있으며 등록이 마감되는 16일 오전에도 수차 고시장명액을 개방한적있다.
지난해 하반년 시험장명액 개방도 7월 8일 오후 2시 첫 명액 개방이후 나흘뒤인 7월12일 저녁 6시좌우에 재차 전반 고시장 명액이 개방되였던적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