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만 한해에 200억원대 시장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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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1-25 10:18본문
한국에서 중국으로의 소포 국제항공우편료가 현시가로 킬로그람당 1만 5000여원 한화가 소요된다.재한 조선족 25만명이 중국의 고향집으로 1인당 1년에 1킬로그람의 소포를 보낸다 쳐도 총 년간 200억원 규모의 한화를 날린다는 계산이 쉽게 나온다.
그런데 한 재한 조선족사업가가 소포 킬로그람당 한화 2500원으로 운송하고있어 화제다.소개에 따르면 조선족 조봉(33세)대표가 이끄는 신화무역항공해운주식회사는 현재 한국내 46곳의 거래처와 대리점을 두고 매일 분산된 소포를 2~3 콘테나를 운송하고 있다. 한편무역 화물을 주간 6~8 콘테나씩 중국(심양, 대련 등지)으로 항공, 해운하고있다고 한다.
요즘 기름값이 폭등하였건만 여전히 소포값을 킬로그람당 2500원한화에서 요지부동 고집하고있다는 조봉대표, 《나도 한국에 와서 적지 않은 소포값을 팔았어요. 지금은 수십만명이 그렇게 소포값을 날리고있지요. 우리 무역회사는 무역콘테이너를 리용해 중국사람들의 소포값이라도 아껴주자고 소포대리를 시작한것입니다. …》
조봉은 흑룡강성 목단강사람, 수년간 중한간 무역을 해오다 2004년 한국에 정착하여 회사를 설립케 되였다. 《〈신화신문〉이 없었다면 우리회사가 없었습니다》. 조대표는 재한 중국인을 상대하여 발행하고있는 《신화신문》에 감격해 하고있다. 무역회사의 이름과 중국인을 위하는 아이템들도 그렇게 생성되였다고 한다.
따라서 조대표가 잡은 또하나의 틈새시장은 재한 중국인을 상대한 중고차 교역시장 운영이다. 한국에 정착하거나 장기체류하는 중국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운전면허증 이전대리수속을 하다 나중엔 김포에 있는 중고차판매시장 대리운영권을 따내여 한국내 첫 외국인 운영 차시장으로 인가를 받기 시작하였다.
지금 한달에 27대까지 파는 실적을 올리고 있다. 예서 역시 조대표는 중국인들이 차 한대를 사는데 한화 10만원어치의 보험비용을 절약해주고있었다고 한다.
자신이 굴리고 다니는 차의 기름값도 똑 떨어졌던 《구차》했던 초기의 어려움은 날로 늘어나는 업무량에 동분서주하면서 좀은 잊어지고 있다며 《 한국에 온 조선족을 비롯한 중국인들이 굽은 길을 적게 가고 고생을 덜 하면서 돈을 벌수 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하는 조봉씨다.
현재 그는 한국의 파트너와 농장경영에도 착수하고있다. 한국내 중국인들이 많아짐에 따라 이는 로동력으로서의 중국인과 남새 소비자로서의 중국인시장을 점검하여 두 농장의 생산 및 판매에 도전해 나섰다.
충청북도 청주시에 지금 전문 중국인을 상대한 고수풀, 줄당콩, 배추 등 남새 재배 농장의 판매를 책임지고있는 동시에 전라도 광주에 하우스300여개 규모의 중국배추 농장건설준비를 다그치고있는바 돌아오는 12월 5일 기공식을 갖게 된다고 한다. 이 농장에만 1500명의 로동력이 소요되는데 그중 조봉대표가 중국인 로동자500명~600명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