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동포 한마음협회, 배구단 창단식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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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3-29 09:03본문
중국동포한마음협(회장 이림빈) 배구단이 지난 3월14일 서울구로중학교 체육관에서 뜻 깊은 창단식을 가졌다.
이림빈 회장은 국외출장 중에 축사를 전하였는데, “한마음에 배구단이라는 또 다른 친목과 심신건강의 장이 펼쳐진데 대하여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을 하며, 오늘 배구단의 창단식이 있기까지 물심양면으로 열심히 뛰어준 한마음협회의 모든 임원진에게 감사를 드린다"면서, 또 한마음협회의 운영과 발전을 위해 매월 정기적 후원을 해 주는 법무법인안민(국장 차홍구)과 동포관련 언론매체들의 관심에 감사하다고 하였다.
영등포구청 국제지원과 김병욱 과장도 축사에서 “한마음협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들에서 이토록 동포사회의 친목과 문화활동에 적극성을 보인데 대하여 존경을 표한다”면서, 중국동포를 비롯한 외국인들을 위해 마련된 영등포구의 다문화 빌리지센터를 많이 이용하여 어려운 일을 해소하고 추후에 새로이 준비될 많은 외국인관련 민원내용에 대해 일일이 설명을 하였다.
한마음협회에는 스포츠라는 하나의 소스를 가지고 친목과 동포사회 화합의 파장을 일찍이 맛보았기에 이미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협회 산하 여느 단체만큼 배구단에도 후원과 지지를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하였다.
금융위기와 경기침체로 물질 만능주의와 개인주의가 팽배한 요즘의 현실에 스포츠, 친목과 봉사, 그리고 사랑을 선언하고 실천하는 한마음협회를 비롯한 동포단체들의 활약은 우리동포사회의 미래를 밝혀주는 소중한 등불이라고 볼 수가 있다.
현재 중국동포한마음협회 산하에는 축구단, 산악회, 학생회, 자율방범대, 악단동호회, 봉사단, 한중문화탐방대, 한중영상예술동호회 등 군소모임들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특히 축구단 같은 경우에는 이미 4년 이상의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중국동포축구대회까지 개최한 경험을 갖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