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전화 `1688' 재한중국동포에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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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4-12 09:49본문
휴대전화를 사용해 국제전화를 무제한으로 사용할 수 있는 `1688' 서비스가 재한 중국동포와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이 서비스는 휴대전화로 `1688-7228'에 접속, 안내멘트(국가번호+지역번호+#)에 따라 누르면 중국으로의 통화가 가능한데, 요금은 국제통화료가 아닌 휴대전화 요금제에 따라 국내통화료만 발생된다. 한국어로 안내를 받고 싶으면 `1688-2001'을 이용하면 된다.
가령 요금이 10초당 18원씩 부과된다면 별도의 과금없이 똑같이 내면된다. 또 300분 정액제라면 이 시간만큼은 무료이고, 이후부터는 휴대전화 국내통화료로 계산하면 된다. 결국 국제전화를 하더라도 국내 통화료로 서비스 받게되는 것이다.
경기도 성남의 한 무역업체를 운영하는 조선족 홍모 씨는 "몇 년 간 여러 방법으로 국제통화를 했지만 통화료가 많이 나와 고민이 많았다"며 " 지난해 후반부터 이 서비스를 사용하고 있는데, 비용이 저렴해 중국과의 업무 상담에 부담을 느끼지 않는다"고 말했다.
통신업체인 (주)에이티플러스가 운영하는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중국뿐만 아니라 미국, 캐나다, 홍콩, 싱가포르, 태국 등으로도 통화가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