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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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5-03 09:55본문
말레이청도조선족기업협회 김창호 회장이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샹그리라 호텔에서 진행된 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유일한 조선족단체 대표로 참석하였다. 제16차로 진행되는 본 한상운영위원회는 9일 오전에 열려, 내년도 가을에 열리는 제 10차 한상대회 개최지를 부산으로 결정했다.
김창호 회장은 부산시 결정원인에 대해 후보지 경쟁에서 한국의 기타 도시들이 신청을 하지 않았고, 부산 홀로 단독신청을 한 것. 개최조건으로 1,500명이상 수용하는 ‘컨벤션센터’, 400개 부스 이상 설치 가능한 전시장, 750실 이상 특급 수준 숙박시설 등이 까다롭게 적용됐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2006, 2007년 한상대회를 유치한 바 있었던 부산은 이로써 4년 만에 다시 1,500여 한상들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또한 올해 9차 대구대회 대회장으로 홍성은 레이니어(Rainier Group) 그룹 회장이 선정됐다. 그는 상임·운영위원은 아니지만 리딩 CEO로서 한국과 동포사회에 공헌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회의에서 주목할 점으로는 공동대회장을 9명으로 늘리기로 한 것이었다.
세계해외한인무역협회, 미주한인상공인총연합회, 재일한국상공회의소, 중국한국상회, 중남미한상연합회, 동남아한상연합회, 국제한인식품주류협회(KAGRO), 카자흐스탄고려인연합회, Korea IT Network는 대표가 업무상 바쁠 경우 임원 중 한명을 한상대회의 공동대회장으로 선정하도록 했다. 이날 회의에는 정진철 로열 아이멕스 회장, 고석화 OKTA 회장, 승은호 동남아한상연합회 회장 장석원 Korea IT Network 회장, 최종태 재일한국상공회의소 회장, 한용웅 국제한인식품·주류상총연합회 회장 등 운영위원회 고문, 상임위원, 운영위원 30여 명이 참석했다.
한상운영위원회 개최에 하루 앞서 열린 리딩 CEO포럼에서는 백영중 패코 스틸 회장, 승은호 코린도 그룹 회장, 오수종 베이징천해공업유한공사 대표, 이영현 영리 트레이딩 회장, 조병태 소네트 회장, 천용수 코스트 그룹 회장, 허승회 P야 월드 그룹 회장 등 17명의 세계 한인 거상들이 참가했다.
김창호 회장의 소개에 따르면 금년에 진행되는 제9차세계한상대회는 10월 19일부터 21일까지 대구광역시 코엑스에서 진행되는데 세계 40여 개 국 3500여 명의(한국내 2300명, 해외 1200명) 한상들이 참가하게 된다. 청도조선족기업협회에서는 이번 한상대회에 특별히 기업협회 단독부스를 신청하여 회원사들에 대한 홍보를 적극 추진하며 100명 정도의 방대한 대오를 조직하여 참가하기로 계획하고 있다.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는 세계한상대회의 의결운영기구로서 권영건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이 위원장을 맡고 3명의 고문과 7명의 상임위원, 19명의 운영위원, 7명의 자문위원을 두고 있다. 청도조선족기업협회는 2007년부터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 운영위원으로 가입되어 왔는데 세계한상대회 운영위원회에서 유일한 조선족단체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