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청년화가 이철호 김영식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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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5-10 09:29본문
4월 29일 중국조선족 유망화가 이철호, 김영식 2인전이 베이징798예술구 내 T. 아트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개막식에는 연변대학 김병민 총장을 비롯해 연변대학베이징동문회대표들, 연변대학미술학원 동문 등 문예계인사 100여명이 참가해 작품전을 관람했다.
'인간과 자연'을 주제로 한 이번 미술전에는 이철호의 혼백계열의 작품 '아리랑-사과배꽃','혼백-걸음마','천자문기념','농악'등 작품이 전시됐다. 여백 이애순은 "철호의 회화작품에 들어가면 특정한 민족예술가로서의 시점을 암시한다."고 하면서 "화가는 자기가 자란 종교,전승의 민요와 현대풍속가요 및 일상 생활 중에서 민족의 성격을 대표하는 문화의 맛과 색채와 조형을 구사한다."고 평하였다.
중국미술가협회 회원이며 길림성서화원 특별초빙화가이며 연변대학미술학원 부교수, 대학원생지도교수인 이철호 화가는 2001년 중국미술가협회, 중국소수민족미술촉진회로부터 '민족걸출미술가'칭호를 수여받았다. 이철호 화가의 작품은 '민족백화'전국각민족미술작품전(2001년)에서 금상을, 제2기 전국소수민족미술작품전에서 우수상을, 건국58주년 길림성미술작품전에서 1등상을 수상하는 등 많은 상을 수상하였으며 제11기 전국미술작품전(2009년),제9기 중국예술절전국우수미술작품선 등에 입선되었다.
또 선후로 한국 서울,부산,고양,광주,중국 연변,상해,베이징에서 개인전을 하였다.김영식 화가는 자연찬가 계열의 작품을 전시했는데 주로 푸르른 바다,파도,모래톱에 대한 묘사를 통해 관람자들을 환상의 세계로 이끌어 간다.김영식 화가 역시 연변대학 미술학원 부교수이며 일본도쿄학예대학 미술교육석사,일본축파대학원 서양화석사를 나왔다.선후로 북국대지전 가작상,우수상(일본 혹가이도),길림성미술작품전 1등상 등을 수상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