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중동포 한국농업농촌교육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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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5-21 09:46본문
한국전국농업기술자협회(회장 윤천영)는 중국흑룡강성유기벼협회(회장 홍상표)에 위탁하여 흑룡강성의 부분적 농촌지도자 15명을 초청하여 5월3일부터 5월8일까지 6일간 2010년도 재중국조선족동포한국농촌농업교육을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한국 농림수산부와 한국마사회의 후원으로 2008년에 이어 두번째로 실시된 교육이다. 한국전국농업기술자협회는 지난해 재한조선족동포들에게도 2차에 걸쳐 한국새마을운동과 농업기술교육 농촌현장체험교육을 성공리에 실시하였으며 올해에도 재한동포농업교육을 2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윤천영회장은 “한국도 60년대 초반부터 선각농민들이 스스로 모여 농업기술을 개발하고 보급하여 생산량을 늘이는 피나는 노력으로 우리는 해야 한다, 하면 된다, 해낼 수 있다, 우리도 잘 살 수 있다는 확고한 목표를 갖고 노력한 결과 배고픔을 해결해내고 세계경제강국의 반열에 설 수 있는 오늘을 만들어 냈다”면서 중국 동포대상으로 진행되는 농업교육의 목적과 취지를 두고 “언어와 문자를 같이 하고 있는 중국조선족동포여러분에게 경제대국의 선진화의 원동력이 된 전국농업기술자협회운동과 새마을운동 그리고 한국의 선진농업기술을 전수시켜 동포들이보다 잘 살 수 있는 기반을 닦기 위한 기술과 방법을 전수코자 저희 협회는 이 농업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5박6일에 걸친 교육과정에서 학원들은 농산물유통과 시장, 협동조합조직과 운영, 한국의 새마을운동 등에 대한 이론강의를 듣고 농촌진흥청과학관견학 홍성환경농업마을 현장답사 등 현장견학을 통하여 한국의 선진농업기술과 새마을 운동에 대하여 더욱 새롭게 인식하게 됐다.
한국농업농촌교육수료식에서 흑룡강성유기벼협회 홍상표 회장은 “교육을 통하여 우리는 새마을운동의 정신과 경험을 배웠으며 한국의 선진적이 생태농업, 건강식품생산 등 선진기술을 접하게 되였다”면서 “한국전국농업기술자협회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흑룡강성에 돌아간 후 더욱 많은 농업간부,농민들에게 한국에서 보고듣고 배운 여러가지 지식과 경험을 전달함으로써 우리 조선족동포마을의 발전을 위하여 한몫을 담당하겠다”고 다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