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 C-3비자 조사 강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6-18 11:24본문
한국 인천공항출입국관리사무소에서 무연고동포 추첨대기자(C-3)비자로 한국에 입국하는 조선족들에 대한 검문이 심한것으로 알려졌다. 5월 중순에 들어서서부터 C-3비자로 한국에 입국하는 조선족들이 많아짐에 따라 입국목적을 확인하기 위해 조사를 벌이는것으로 보인다. 입국자에게 한국에 왜 왔는가, 누가 있는가, 어디에 가는가, 방문하고자 하는 자의 전화번호가 얼마냐를 물어보는가 하면 이상 내용을 한국어로 자필로 작성할것을 요구하고있다. 하여 조사시간은 길어서 40분까지 된다고 조사를 받았던 김모가 일전 기자에게 전했다.
역시 조사를 받았던 리모는 기자에게 C-3비자로 입국한 조선족들이 인천공항에서 조사를 받는 사람들이 많다고 전하면서 비자를 신청할 때 이미 한국공관에 방문계획서 혹은 연수계획서를 자필로 써서 바쳤는데도 한국에 도착해 또한번 조사받는것은 불쾌한 일이라고 말했다.이에 업계인사들은 불법체류자의 출국을 유도하기 위해 출국지원을 운영하고있는 한국으로서는 무연고동포 추첨대기자들이 90일이상 체류하지 못하고 취업할수 없는 C-3비자로 무더기로 입국하는것이 부담이 될수 있기 때문일것이라고 인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