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지역 문학비 순례' 답사행사 펼쳐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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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6-23 10:49본문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회장 조성일)에서 주최, 연변청년국제려행사대교영업부(경리 허응복)의 후원으로 펼쳐진 '연변지역문학비 순례' 답사행사가 연변작가협회 주석 허룡석,연변대학 김관웅교수,김해양 지성인,김득만,석화시인,리선희,허련순 작가 그리고 연변대학종소리문학사 김미란, 김호 석사생을 비롯한 6명학생 등 30명이 참가한 가운데 19일에 펼쳐졌다.조성일회장은 "개혁개방후에 연변문단에서는 스승과 선배들을 추모하기 위해 16개문학비를 세웠는데 오늘 스승과 선배들의 문학업적을 되새겨 보고 그들의 문학정신을 기리며 이런 문학비들을 연변문화관광의 코스로 도입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취지를 밝혔다.
이번에 우선 연변대학에 세워진 정판룡문학비,연길공원에 세워진 채택룡문학비,연변대학 사범학원에 세워진 조룡남문학비,도문시 룡가미용원에 세워진 김학철문학비,도문시 두만강공원에 세워진 정몽호문학비, 룡정중학교에 세워진 윤동주문학비,룡정제1고중에 세워진 김성휘문학비,화룡선경대에 세워진 최룡관시인 등 몇몇 시인문학비, 화룡시 로과로 가는 도로옆에 세워진 리욱 등 문학비를 순례, 답사하기로 했다.김관웅교수는 "김학철선생은 우리 민족의 반일투사이자 문학대가로서 이번 순례는 김학철선생의 문학업적을 기리는 행사이다"라고 하고나서 "특히 룡가미원 필충국원장이 사재를 털어 김학철문학비를 세운것은 아주 자랑찬 소행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