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예술단 지역사회 문명건설에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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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19 09:31본문
세계인구의 날을 맞아 지난 7월 9일 베이징 21세기호텔세기극장에서 '문명한 지역사회를 함께 건설하자'는 주제의 '7.11'세계인구의 날 기념 문예공연이 있었다.이번 문예공연은 베이징시 차오양취산아제한위원회가 혼인육아를 주내용으로 문명한 지역사회를 건설해 훌륭한 인문분위기를 구축하려는 취지로 열렸으며 차오양취 1000여 명 관중이 공연을 관람했다.
이날 공연은 차오양취 43개 가두와 지역판사처가 '실제에 가깝고 생활에 가까우며 군중에 가까이 다가서는'원칙하에 창작된 80여개 우수종목에서 엄선된 14개 종목을 무대에 올렸다. 그중에는 왕징가두판사처가 선정해 추천한, 정룡기 창작,황영월,정룡기,백봉석 등이 출연한 베이징 아리랑예술단의 우리민족 전통무용 '농악무'도 있어 유난히 눈길을 끌었다.
이날 공연에 참가한 조선족노인들은 고온의 날씨에 땀방울을 흘리며 리허설에 참가하기도 하면서 열심히 마련한 작품을 무대에 올려 지역사회 문명건설에 대한 열정을 표하였으며 또한 신나고 흥겨운 우리 민족 전통무용을 타민족에게 선보이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였다.이밖에 이날 무대에는 장족춤,몽골족노래,지방특색이 짙은 화고춤(花鼓)쿵주(空竹)돌리기, 얼후(二胡)연주 등 다양한 종목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세계인구의 날은 1987년 7월 11일 세계인구가 50억 명을 넘은 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국제연합이 지정한 것으로 인구문제에 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