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동주시비 연길 시민공원에 낙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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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19 09:37본문
6월 27일 오전 연변작가협회(주석 허룡석),연변청소년문화진흥회(회장 한석윤),한국청소년운동련합(총재 리근규)이 주최하고 한국 LG전자, SK그룹, 장백산발전연구회 등에서 후원한 윤동주시비 제막식이 오장숙 전 연변인대 주임, 박문일 전 연변대학 교장 그리고 연변내의 작가, 시인 등 국내외 래빈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길시 시민공원에서 있었다.김득만시인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제막식에서 채영춘 중공연변주위 선전부 부부장은 "윤동주시인이 룡정 명동에서 태여나 조선반도를 거쳐 일본땅에서 한줌의 재가 되여 다시 룡정으로 복귀하기까지 28년, 그로부터 거의 반세기가 흘러서야 연변지성인들의 마음에 받들려 국한된 공간이지만 시인의 모교(그제날 룡정 대성중학교)에 시비를 모실수 있은것을 다행으로 여겨야 했다"면서 "그로부터 20년후 드디여 경건하고 자랑스런 마음으로 시민공원(연길공원)의 넓은 공간을 우러러 윤동주시인의 동 시비를 세우는 장거를 이룩하게 되였다"고 말했다.
리근규 한국청소년운동련합총재는 "65주기를 맞이한 윤동주시인을 기리며 나라가 어려울 때 애국애족의 정신으로 붓을 잡고 그 애타는 심사를 글로 표현했던 애끓는 가슴앓이를 되새기고 있다"며 "시인의 노래가 온누리에 가득하여 하늘에서 영면하는 시인을 이제야 바로 보겠다"고 했다.
이날 오후에 '윤동주옥사 65주년 기념 시포럼'도 곁들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