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동시조선족민속놀이 금강산공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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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7-19 09:38본문
올해로 제28회를 맞이하는 2010년단동시조선족민속놀이가 단오날, 금강산공원에서 단동시 인대, 정협, 민족사무위원회, 문화국과 조선족단체, 재단동한국인회 책임자들과 관객 3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펼쳐졌다.단동시 부시장 서춘광의 개막선포로 시작된 민속놀이는 무대공연과 조선족전통민속놀이, 자유오락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무대공연에서는 단동시 조선족문화예술관, 조선족중학교, 조선족노인협회퉁소대 등의 정채로운 공연에 조선족유치원어린이들도 가세해 단오절민속놀이의 분위기를 한껏 무르익혔다.
조선족 전통민속놀이에서는 씨름, 그네, 널뛰기, 윷놀이, 제기차기와 자유오락이 이어졌다. 국적과 지역의 구별없이 자원원칙 하에 경기에 참여하도록 하였는데 씨름에서는 전종철 씨가 1등을, 그네에서는 권영애가 1등을, 널뛰기에서는 김혜식과 김향란이 1등을 하였다. 이번 씨름 1등 수상자에게 주어진 황소는 미국에서 온 한미우호증진협의회 신동수 회장이 제공하였다.이날 금강산공원은 온종일 명절의 분위기로 차 넘쳤다. 주관단위 단동시조선족문화예술관 이원삼 관장은 "올해부터 단동에서는 단오절에 조선족민속놀이를 하기로 했는데 이는 우리 민속절이 전통으로 돌아가고 민간으로 돌아가는 좋은 시작"이라고 했다.
이번 민속절은 단동시 문화국, 민족사무위원회에서 주최하고 단동시 조선족문화예술관, 조선족경제문화교류협회가 주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