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독서열 저조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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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8-02 10:10본문
심양시 서탑조선문서점에서 입수한데 따르면 지난해 이 서점에서는 도합 21만 9,800여권의 각종 도서를 판매, 그 판매총액이 280만원에 달하였다. 료녕성에서 유일한 조선문서점으로서 이는 커다란 성과가 아닐수 없다. 하지만 그 저변에 반영되는것은 우리 조선족들의 독서열이 저조하다는것이다. 지난해 서탑조선문서점에서 판매한 도서를 몽땅 성내 조선족들이 구매했다는 전제하에서 보면 24만 조선족의 년 일인당 독서권수는 1권에도 미치지 못하고 도서구매소비액은 12원에 그친다.
한편 국가신문출판총국의 2008년도 통계에 따르면 이해 우리 나라 일인당 독서권수는 4.72권이고 도서구매소비액은 40원에 달한다. 량자를 비교할 때 료녕성 조선족은 독서권수나 도서구매소비에서나 전국의 평균치에 훨씬 못미친다.이런 상황은 기타 지역 조선족들도 기본상 마찬가지이다.
따라서 이는 우리 조선족들의 독서열이 저조하다는것을 반영한다.
2008년 세계적으로 일인당 독서권수가 제일 많은 나라는 이스라엘로 64권이며 일본이 40권, 미국이 30권, 한국이 11권순으로 나타났다.도서 구매률과 구독률이 한개 민족의 문명정도를 가늠하는 중요한 지표의 하나라고 볼 때 우리 민족의 독서열 향상이 요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