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족의 전통무용 상모춤 보급에 앞장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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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8-02 10:19본문
연길시 하남가두에서는 우리 민족의 전통무용인 상모춤을 보급에 앞장서 민족특색인 짙은 연길시 도시형상에 아름다운 색채를 더해가고있다.하남가두에 상모춤팀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은 2003년부터였다. 당시 왕청현 배초구진 문화소에서 근무하던 한상일선생이 하남가두로 전근해오면서 민족의 전통무용인 상모춤은 하남가두의 특색무용으로 자리잡았다.
2005년부터 하남가두 상모춤팀은 곤명, 광주, 심수 등 대도시에서 조직한 대형공연에 참가했고 중앙텔레비전방송을 통해 소개되면서 해마다 평균 30여차에 달하는 공연을 조직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연길시 하남가두 문화소 한상일소장에 따르면 "초창기 하남가두 상모팀성원은 32명에 달했지만 상모춤에 재능이 있던 많은 조선족들이 외국에 나간데다 상모춤을 배우려는 조선족 젊은이들도 많지 않아 현재 상모춤팀에는 10여명의 조선족밖에 남지 않아 지금 우리 민족의 상모춤을 한족들이 계승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한다.
상모춤을 배우려는 주민들이 날로 줄고있는 실정에서 하남가두에서는 11개 사회구역에서 도합 40명의 문예골간들을 뽑아 상모춤을 전수하고있는데 이 상모춤팀은 오는 8월 16일에 있게 되는 길림성 제16기 운동회 개막식공연 련습에 땀동이를 흘리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