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조선족 우리 성 수해구에 65만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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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8-23 10:38본문
길림성에서 발생한 "7.28"특대홍수피해 소식을 접한 북경의 조선족동포사회에서는 수해지구와 수해민들의 피해상황과 재해복구건설을 자신의 일처럼 걱정하고 있다. 이들은 너도나도 따뜻한 지원의 손길을 보내 고향을 위해 도합 65만 6000원을 모금했다.
전국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 조직위원회의 발기하에 북경조선족축구협회, 연변대학학우회등 북경에 있는 89개 단체들에서는 공동으로 "진정만이 힘이다"를 주제로 창의서를 발표했다. "당신의 자그마한 공헌이 우리 사회를 보다 조화롭게 할수 있다. 당신의 자선행동이 천막속에서 추위와 배고픔에 시달리고 있는 어린이들에게 더없는 따뜻함을 느끼게 해줄수 있다. 당신의 기여가 농사를 완전 망친 농민들에게 한가닥 희망을 줄수 있다. 당신의 노력이 헤여진 가정을 상봉의 기회를 가져다줄수 있다" 이같은 호소가 인터넷, 메시지, 전화등을 통해 재빨리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 8월 12일 오후, 이번 공익활동이 금방 시작되여 단 하루사이에 9만 1000원 기부금을 받았으며 현재까지 65만 6000원을 모금했다.
"특대재앙은 한없는 사랑을 불러일으키고 이같은 사랑을 통해 진정을 엿볼수 있다. 진정만이 힘이다" 이는 전국조선족고위층경제포럼조직위원회주석 권순기씨가 이번 활동을 발기하면서 웨친 목소리다. 북경에 있는 조선족기업인, 연변, 길림성에서 태여난 고향친구들, 학우, 과거동사자분들 그리고 연변, 길림성에 두터운 감정을 지니고 있는 친구분들이 이같은 경로를 통해 선뜻 호주머니를 열어 수해지역 대중들이 삶의 터전을 재건하도록 성금 65만 6000원을 우리 성 재해구에 보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