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기업인과 한국기업인 손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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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8-26 09:13본문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와 재할빈 한국투자기업협회 간의 간담회가 지난 19일 할빈시 람천호텔에서 열려 할빈시의 조선족 기업인들과 한국 기업인들이 처음으로 손을 잡았다. 조선족기업인과 한국기업인간의 첫 만남이 이루어진 이날 간담회에서 흑룡강성조선족상공회 배일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할빈시의 조선족기업인과 한국투자기업인간의 교류는 오늘 첫 발걸음을 뗀것만큼 그 자체가 뜻깊고 의의가 있다. 앞으로 조선족기업인들과 한국기업인들이 각자 우세를 발휘해 기업을 잘 꾸려나가는 동시에 상호간에 정보를 교류하고 우의를 돈독히 하면서폭넓은 협력을 강화한다면 기업경영에도 도움이 될것이다"고 말했다.
한국 하나은행 할빈지점 김영식 지점장이 재할빈한국투자기업협회(회장 주정호)를 대표하여 답사했다. 그는 "재할빈한국투자기업들은 기업경영에서 성공의 희열을 맛볼때도 있지만 어려움에 봉착할때도 있다. 현지 조선족 기업인들과 자주 교류하면서 상호간 기업경영 노하우를 배우는것이 바람직할것이며 앞으로 정기적으로 이런 교류 활동을 자주 마련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배 회장과 김 지점장은 또 각자 협회의 기본 정황을 소개했다. 이어 참석자 25명은 자아소개와 더불어 기업소개를 했다. 참가자들은 이런 모임이 뒤늦게나마 마련 되였지만 조선족 기업인들과 한국 기업인들간의 만남을 통해 향후 쌍방의교류 및 협력관계가 더 활성화되기를 기대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가한 한국기업인은 주로 할빈에서 은행, 전자, 자동차, 건축, 농업, 식품 등 업종에 종사하는 한국기업의 대표들이였고, 조선족 기업인은 주로 석유화학,기계제조, 건축, 관광, 농업 등 분야에 종사하는 조선족 골간기업의 대표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