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중국조선족중소학생글짓기경연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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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07 08:59본문
연변조선족문화발전추진회, 주교육학원, 연변도서관에서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 해외한민족연구소가 후원한 제14회중국조선족중소학생글짓기경연대회가 지난 9월 4일 연변대학체육관에서 펼쳐졌다. 1200여명 학생들이 참가한 이번 글짓기경연 시상식은 6일 연변백산호텔에서 있었다.
각 현, 시에서 선발되여온 중소학생들이 현장에서 글짓기 기량과 재능을 겨루었는데 룡정시 룡정고중 2학년 8학급의 허은영학생(지도교원 리철매)이 수필 "기다림"으로 본차 경연대회의 유일한 장원상을 수상해 건교 60돐 경축행사를 앞두고있는 모교에 희열의 색채를 더해주었다. 연변1중 2학년 11학급의 오향순 등 10명 학생이 금상을, 연길시공원소학교 6학년 1학급 려민영 등 20명 학생이 은상을, 연길시5중 3학년 4학급 김지 등 40명 학생이 동상을 수상했다.
현장글짓기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 경연은 국내에서 제일 규모가 큰 우리 말 대잔치, 대축제로서 올해로 14년째 이어지면서 우리 민족 중소학생들에게 우리 말과 글의 소중함을 일깨워주고 민족문화에 대한 뜨거운 애정을 불러일으키며 아울러 광범한 조선족학교 조선어문교수의 질과 민족문화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일조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