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문학'잡지 '윤동주문학상' 시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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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09 09:11본문
'연변문학'잡지사(주필 조일남)가 주최하고 한국해외한민족연구소(소장 리윤기)가 후원한 제30회 연변문학잡지 '윤동주문학상 시상식'이 7일 길림성 연길시 백산호텔에서 연변의 작가,시인,문학도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윤동주문학상'은 2009년도에 '연변문학' 잡지에 실린 작품들중에서 선정했다. 소설부문 본상은 홍천룡씨의 '호박골의 떡호박', 신인상에는 조룡기씨의 '포장마차 달린다', 시부문 본상에는 김철씨의 '휴전선은 말이 없다'가 수상했다. 또 신인상에는 박룡길씨의 '유리창', 수필부문 본상에는 리태근씨의 '깨여진 고향의 반쪽 얼굴', 신인상에는 주향숙씨의 '내가 내곁에 서서', 평론부문 본상에는 우상렬씨의 '현대적인 소설서정'이 각각 선정됐다.
'연변문학'잡지는 지난해에 연변의 각 간행물 구조조정에 따라 연변인민출판사에 편입됐으며1980년부터 천지문학상을 시상하다가 1998년부터 윤동주문학상으로 개칭했다. 이번 각부문 본상에는 인민페 6천원, 신인상에는 5천원의 상금이 차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