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변의 가을" 관광축제준비 막바지단계에
페이지 정보
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16 10:19본문
9월 20일 "연변의 가을"2010조선족민속관광절개막일이 5일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개막식행사를 위한 제반 준비사업이 막바지에 접어들고있다. 14일 오후, “연변의 가을” 2010조선족민속관광절개막식행사가 펼쳐지게 될 연변조선족민속원의 조선족가무공연청앞마당은 일매지게 정돈되였으며 개막식환경포치가 한창 진행되고있었다. 오후 1시 30분경, 햇볕더위가 쏟아지는 무더위였지만 공연장 이곳저곳에는 진작부터 자리목을 잡고 준비작업을 하나하나 풀어가는 출연자들로 북적거리기 시작하였다.
오후 2시, 섭씨 29도를 오르내리는 땡볕속에서 신흥가두 로인협회의 60여명 로인들은 보다 원만한 공연을 펼쳐보이기 위하여 개막식 당일에 선보일 화려한 민족복장을 차려입고 련습에 련습을 거듭하면서 공연현장에서 위치와 자리를 서로 맞추어 갔다. 107명의 로인들로 무어진 신흥가두 로인협회의 로인무용대는 “연변의 가을”개막식행사를 위하여 지난 6월 14일부터 3개월동안 삼복더위를 이겨내며 “조국을 노래 하네” 등 5개의 제목으로 된 “환락의 춤”을 마무리지었다.
신흥가두 로인협회사업을 책임지고있는 김숙자회장에 의하면 출연자들의 평균 나이가 69살에 나며 그중 나이가 제일 많은 로인은 77살에 이르러 접수력과 반응이 빠르지 못하지만 개막식 10분간의 공연을 위하여 이들 모두가 젋은이 못지 않은 열성을 보이고있다고 하였다. “연변의 가을”축제는 개막식날에 1개의 주행사장과 4개의 분행사장으로 나누어 펼쳐지게 되는데 개막식프로외에도 각종 민속체험과 씨름, 그네 등 전통민속놀이가 벌어지며 관광절에 인끼를 더해줄 촬영전시회도 마련되고있다. 지금 “연변의 가을”축제의 기타 종목들인 “연길추석민속절”, “룡정사과배따기절”, “도문시두만강농악절” 그리고 “돈화기복법회(祈福法会)”, “훈춘맹령 사과따기절”, "연변가을촬영경합” 등 행사도 드바쁜 준비단계에 들어서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