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간부들 토지 확보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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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20 09:30본문
15일 오후 할빈 태양도서 본사 주최, 한국재외동포재단 후원으로 열린 '조선족 토지 확보 대안은 어디에' 심포지엄에 성내 각지의 민족종교사무국 국장 및 향촌간부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회의에 참석한 조선족간부들은 조선족 토지 류실의 엄중성을 지적하며 토지 확보에 간부들이 앞장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세미나의 본격 토론에 앞서 본사 한광천 사장이 인터넷신문과 동영상으로 도약하는 본사의 현황을 설명했다. 뒤이어 본사에서 조직하고 있는 '조선족 토지 확보 대안은 어디에' 특별기획 보도 진행 취지와 진행현황에 관한 설명이 있었다. 또 녕안시명성조선족소진 및 한옥건설 현황, 해림시 새농촌건설 현황, 밀산시와 수화시 토지 확보 경험 등이 소개됐다. 한편 오상시 민락조선족향의 쌀 산업원 현황 소개도 있었다.
회의 참석자들은 조선족농촌의 각종 문제점을 제기하며 마을을 지키는것과 토지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또 토지관리위원회를 설립하여 토지 서류를 완벽하게 만들어야 하며 토지 양도를 규범화하며 간부들이 토지를 확보하려는 확고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한편 토지 확보를 위해서는 농민합작사와 농기계합작사 설립이 필요하며 토지 집체경영을 강화하며 지역을 뛰여넘는 규모화 경영을 추진해야 한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토론이 끝난후 회의 참석자들은 중한합자 할빈대천환보과학기술유한회사(사장 천옥금)를 견학했다. 참석자들은 이 기업에서 개발한 태양에너지 가로등에 연신 감탄하며 보급가치가 있다고 인정했다. 회의 이튿날인 16일은 각종 집체활동을 하며 자유롭게 교류하는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