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학일 귀향창업자 림해설원에 보금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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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23 09:24본문
한국, 일본을 근 20년간 전전하며 창업을 하다가 일정한 자금이 마련되자 고향인 해림시로 돌아와 '해림신생관광개발유한회사'를 설립하고 1차 투자 1250만원으로 해림시 동산오락원 1기 공사의 첫삽을 뜬 강학일(조선족. 47세)씨는 "고향에서 뭔가 해보고 싶은게 소원이다"고 솔직한 고백을 털어 놓았다.
해림시 동산의 50헥타르 토지사용권을 60년기한으로 청부한 강학일씨는 오락원 1기공사의 골자 부분인 스키장을 이미 불도젤로 밀어 올 겨울에 시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항목 전경도를 보면 향후 오락원에 스키장을 제외하고도 풀타기, CS총격전, 사격, 어린이락원, 수상락원, 중로년레저공간 등이 들어서게 된다.
일본에서 관광산업에 몸담은 경력을 갖고있는 강학일씨는 5년동안 중국의 관광지를 다 돌아보며 적격지를 물색해왔지만 결국은 다른곳에 미련을 버리고 고향에 발을 붙이게 되였다고 말했다. 물론 '중국의 설향', '림해설원'의 미명에 발목을 잡히기도 했다. 해림시의 동산은 양자영 묘소를 주축으로 시민공원이 아담하게 꾸려져 있으며 그 곁에 있는 보은사도 많은 관광객을 끌어들여 동산오락원은 향후 좋은 전망이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