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족, 55개 소수민족중 최초로 음악문학사 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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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27 10:11본문
중국음악가협회와 국가민족위원회 문화선전사에서 공동 주최하고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와 민족출판사에서 공동 개최한 '중국조선족음악문화사(한문판)' 출판좌담회가 지난 9월 21일 추석전날 민족출판사에서 진행되였다고 길림신문이 전했다. 이번 좌담회에 국가민족사무위원회, 국가신문출판총서, 중국문련, 중국음악가협회, 민족출판사 등 관계부분의 지도일군과 책임일군들 그리고 유명한 음악가 해당 언론매체 인사 40명이 참석해 중국조선족 음악문화사의 발전에 대해 회고하고 민족문화예술을 보호발전시켜야 할 중요성에 대해 깊이 있게 론의했다. 1999년 조선족 민족음악문화의 유실을 방지하기 위해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에서는 '중국조선족음악문화사'추판을 결정했고 다년간 끊임없는 노력끝에 2005년 조문판 '20세기 중국조선족음악문화'가 출간되였다. 이는 중국 56개 민족중 조선족음악문화사를 체계적으로 정리한 첫 연구성과라고 높이 평가되였다.
중국조선족 예술거작이 전 중국 각 민족인민들에게 널리 보급되도록 하고 기타 민족의 독자와 음악연구자들이 더욱 전면적으로 조선족음악을 리해, 연구하는데 편의를 주기 위해 2010년 3월, 63만자에 달하는 한문판 '중국조선족음악문화사'를 출판했다. 중국음악가협회 부주석이며 당조서기인 서패동(徐沛东)은 좌담회에서 중국조선족음악은 휘황찬란한 력사를 갖고 있으며 그 전통적인 예술풍격과 시대적 정신은 중국 현대음악사상 반짝이는 명주로 이목을 끌고 있다. ''본 세기 이래 우리 나라에서 일부 중국음악사에 관한 전문 연구저서들이 일부 음악가들에 의해 출판되였지만 〈중국조선족음악문화사〉처럼 묵직한 소수민족음악사 관련 연구저서는 거의 없었다''고 말하면서 중국조선족 음악과 '중국조선족음악문화사'의 출판에 대해 높이 평가하였다.
중국음악가협회 명예주석 부경진(傅庚辰)은 ''〈중국조선족음악문화사〉는 민족음악사 중에서 가장 체계적이고 함의 있는 책이다. 때문에 이 책은 눈부신 광채를 뿌리는 저서라 할 수 있다''라고 '중국조선족음악문화사'의 출판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주었다. 국가민족사무위원회 문화선전사 부연구원인 왕경삭은 ''이 책의 출판은 조선족의 음악발전사를 선전하는데 력사적의의가 있을뿐만 아니라 우리 나라 기타 소수민족의 음악발전사를 발굴, 정리하는데 적극적인 현실적 의의가 있다''고 하면서 ''향후 우리 나라 소수민족음악의 조화로운 발전과 공동한 발전을 한걸음 추진하게 될 것이다''고 하였다.
국가신문출판총서 김의천 원 부사장은 ''이 책은 우리 나라 55개 소수민족중 처음으로 펴낸 민족음악사류 도서》로서《이 책의 출판은 민족출판사의 중대한 선재공정에서 거둔 중요한 성과이다''고 평가하였다.한편 박장수 중국조선족음악연구회 회장은 '중국조선족음악문화사'의 편집출판 과정에 대해 상세하게 소개하면서 이 책은 중국조선족음악발전사에 또 하나의 빛나는 리정표로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담회에서는 또 연변주선전부 채영춘부부장이 보내온 축전을 랑독하였다.좌담회에는 '문예보', '중국신문출판보' , '중국문화보' , '중국음악보' , '중국국제방송국' 등 8개 중앙급 보도매체에서 참가, 취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