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춘 조선족 80후 젊은이들의 주말축구 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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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운영자 작성일10-09-30 09:41본문
금요일이면 힘든 직장생활을 마치고 드디여 반가운 주말이 온다. 직장인인 80후 조선족 남자들은 주말에 뭘 할가? 직장생활에 스트레스 없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금요일 퇴근하면 집에서 밤새며 온라인게임으로 일주일의 스트레스를 푸는 사람들이 있는가 하면 《주말이다》하고 맘놓고 친구들을 만나 스트레스를 푼다는 핑게로 술을 잔뜩 마셔 월요일 출근이 더 괴로워지는 사람들도 있다.
반면 꿈과 야망을 가진 젊은이들, 자기 자신의 건강을 위해 또 우정을 위해 그들이 주말에 선택한것은 바로 축구다. 축구를 좋아하는 마음에 팀장 박청송이 몇명 친구들과 뭉쳐서 시작한 축구팀이다. 이 팀은 2010년 4월 1일, 장춘에 있는 조선족 80후 남성들로 설립되였다. 60세까지 차겠다는 목표를 가져 팀 이름도 《TD60(踢到60岁)》으로 지었다. 지금은 이미 팀원 25명까지 되였다. 경기는 주말마다 한차례씩 치르는데 비가 와도 찰 정도로 팀원들이 축구에 대한 열정은 남다르다. 경기 시간과 장소는 주중에 팀장이 문자, QQ동아리, 축구팀의 블로그 등을 통해 팀원들한테 알린다.
이들에게 축구는 단순한 운동뿐이 아니다. 축구를 통해 일에서의 스트레스를 풀고 서로간의 우정을 키우고 정보를 나누며 친목을 쌓는다. 경기에서 지면 기분이 상하지 않는가는 질문에 박청송팀장은《경기를 하다보면 이길수도 있고 질수도 있다. 하지만 결과보다는 매 경기에 최선을 다 하는 우리 팀원들의 모습이 자랑스럽다. 우리는 경기결과에 연연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설정한 목표에 열정을 가지고 움직이는 이들의 계속되는 활약을 기대해 본다.